부천시립합창단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창단 35주년을 맞은 부천시립합창단은 올해부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려 합니다.

새로 개관한 부천아트센터가 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며, 시민과 음악애호가의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합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 새로운 홀에서 올해에도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올 한 해 정기연주회에서는 <바로크의 영광>이라는 주제의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슈만의 <시인의 사랑>, 모차르트의 <레퀴엠>, 헨델의 <싱어롱 메시아>등 정통 클래식 작품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작년에 큰 사랑을 받았던 가족합창뮤지컬 <선물>의 앵콜 공연, <어린이 음악회>, <아침의 클래식>, <야외 콘서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통해 합창의 매력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합창페스티발>과 <싱어롱 메시아> 등 시민 참여 무대를 확대해 가고자 합니다.

부천시립합창단과 늘 함께 해주시는 시민께 깊은 감사드리며, 2024년에 선보이는 연주회가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