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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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제101회 정기연주회 - 제리 멕코이 초청 연주회
- 일자2012-03-23(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관람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 예매는 공연일 1일 전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당일에는 예매 잔여석을 저녁 6시 30분부터 현장 매표합니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제101회 정기연주회 - 제리 멕코이 초청 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는 2011년 한 차례의 객원지휘를 통해 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며 환희와 감동을 선사한바 있는 제리 멕코이 교수를 재초청하여 제101회 특별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북텍사스 주립대학의 합창지휘과 교수이자 미국 합창지휘자협회(ACDA)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제리 멕코이 교수는 현대적인 감각과 탁월한 곡 해석으로 현존하는 합창 최고의 대가로 불리며 현대합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하기로도 유명하다.
이번 연주프로그램으로는 16세기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세속 마드리갈 작품과 루카 마르텐지오의 사랑하는 여인과의 이별에 눈물과 슬픔을 가득담은 사랑의 노래를 선보이며, 전쟁 레퀴엠으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간결한 흐름으로 곡을 이끌어가는 작곡기법과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합창곡 ‘어린양을 기뻐하라’가 연주될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미국영가모음은 미국합창음악 역사의 대표적 작곡가와 지휘자라고도 할 수 있는 로버트 쇼와 엘리스 파커, 모세 호건의 작품들로 다양한 리듬의 변화와 기교적인 선율의 특징을 매우 정교하게 표현해야하는 고난이도 합창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 : 제리 멕코이(Jerry McCoy)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연주곡목
Ⅰ. Neue Liebeslieder - Johannes Brahms
(사랑의 노래 - 요하네스 브람스)
Ⅱ. Rejoice in the Lamb - Benjamin Britten
(어린양을 기뻐하라 - 벤자민 브리튼)
Intermission
Ⅲ. Three Italian Madrigals (세곡의 이탈리안 마드리갈)
Sfogava con le stele - Claudio Monteverdi
(사랑의 열병 -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Io Piango - Luca Martenzio
(나는 울고 - 루카 마르텐지오)
Dunque, amate reluiguie,… - Claudio Monteverdi
(그러므로, 사랑하는 이는 남게 되고 -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Ⅳ. Flower Songs - Eric Whitacre(꽃의 노래 - 에릭 휘태거)
Go lovely rose (가라, 사랑스런 장미여)
With a lily in her hand (당신 손의 백합과 함께)
Ⅴ. American Hymns and Spirituals (미국영가)
Saints bound for heaven - Shaw/Parker
(천국으로 향하는 성자들 - 로버트 쇼 / 앨리스 파커)
This little light of mine - M. Hogan
(작은 나의 빛 - 모세 호건)
We shall walk - Undine Smith Moore
(우린 나아가리라 - 언딘 스미스 무어)
The Battle of Jericho - arr. Moses Hogan
(여리고성 - 모세 호건)
연주프로그램 해석
Ⅰ. Neue Liebeslieder - Johannes Brahms(사랑의 노래 - 요하네스 브람스)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ㆍ왈츠, 작품 52(Liebeslieder-Walzer Op.52)는 ‘두 사람의 피아노 연주자와 4개성부를 위한 왈츠’로 작곡된 매우 특이한 왈츠 형식으로 꼽히며 사랑의 노래ㆍ왈츠는 오늘날까지도 공개 음악회에서 애호받는 3개 브람스 작품 중 하나다. 브람스는 동시대 시인이자 종교철학자 다우머의 번역 및 번안 시집 폴리도라에서 가사를 가져다 썼다. 이 선집에 실린 시들은 주로 러시아ㆍ폴란드ㆍ헝가리 민요로서, 사랑의 기쁨과 격정이 그 주조를 이룬다.
Ⅱ. Rejoice in the Lamb - Benjamin Britten(어린양을 기뻐하라 - 벤자민 브리튼)
청소년 음악회, 전쟁 레퀴엠 등으로 유명한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은 영국의 대표작곡가이다. 그의 또 다른 대표작‘어린양을 기뻐하라'는 영국의 시인 크리스토프 스마트의 시에 붙인 곡으로서 오르간과 피아노, 팀파티의 반주에 붙인 합창이 간결하면서도 흐름을 이끌어가는 브리튼만의 특유한 작곡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Ⅲ. Three Italian Madrigals (세곡의 이탈리안 마드리갈)
- Sfogava con le stele - Claudio Monteverdi(사랑의 열병 -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몬테베르디(Claudio Monteverdi)의 작품으로 리누치니(Ottavio Rinuccini)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에 붙인 세속 마드리갈 이다. 4권의 마드리갈 책에 나오는 곡으로서 젊은이의 사랑하는 마음을 한숨을 실어서 별에게 이야기한다는 로맨틱한 내용의 마드리갈이다.
- Io Piango - Luca Martenzio(나는 울고 - 루카 마르텐지오)
마르텐지오(Luca Marenzio)의 세속 마드리갈로서 사랑하는 여인과의 이별에 눈물을 흘리는 슬픈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 Dunque, amate reluiguie,… - Claudio Monteverdi(그러므로, 사랑하는 이는 남게 되고 -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몬테베르디(Claudio Monteverdi)의 세속 마드리갈로서 아그넬리(Scipione Agnelli)의 시, “사랑하는 이의 무덤에서 흘리는 눈물” 중 6번째 시에 붙인 곡이다.
Ⅳ. Flower Songs - Eric Whitacre(꽃의 노래 - 에릭 휘태거)
미국합창음악 작곡가인 에릭 휘태커의 합창음악세계 중 3개의 꽃노래 작품은 국내 많은 합창단에서 연주되는 곡으로 미국의 젊고 유능한 작곡가 에릭 휘태커가 작곡하였으며, 각기 다른 나라 출신의 세 명의 시인의 작품을 하나로 묶어서 연곡 형식으로 작곡한 것이다.
Ⅴ. American Hymns and Spirituals(미국영가)
미국합창음악 역사의 대표적 작곡가 지휘자라 할 수 있는 로버트 쇼와 엘리스 파커(Robert Shaw & Alice Parker), 그리고 모세 호건(Moses Hogan)이 작곡한 미국영가 작품들을 선사한다. 다양한 리듬의 변화와 기교적인 선율의 특징을 매우 잘 표현한 곡들이다.
출연자소개
[지휘 : 제리 멕코이]
제리 멕코이교수는 University of North Texas(UNT)의 합창학 director 이자 음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A Cappella Choir, the North Texas Chamber Choir와 the Grand Chorus를 지휘하며, 합창지휘와 고급합창기법의 대학원 과정을 가르치고 있고 합창학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또한 주 내에서 가장 존경 받는 자원 합창단의 하나인 Schola Cantorum of Texas의 음악 감독이다. 이에 더하여 그는 현재 18,000명의 회원을 가진 미국 합창지휘자협회(ACDA)의 회장, INTERKULTUR 명예이사, Choral Scholar 편집위원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멕코이교수는 대구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투산 심포니오케스트라, 뉴 잉글랜드 심포닉 앙상블, 텍사스 카메라타 , 저명한 산타페 데절트 합창단, 위치타(캔사스) 챔버합창단 그리고 위치타 폴스(텍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초청지휘 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중국, 영국, 한국, 스웨덴, 대만, 베네수엘라 등지에서 초청 강연과 지휘를 하였다.
수많은 국내,외의 초청연주와 순회연주로 명성을 더하여가고 있는 맥코이 교수는 이미 2010-2012년 시즌에 중국 북경(the National Opera Chorus), 쿠바 (the UNT A Cappella Choir), 영국의 런던과 캠브리지(the ACDA National Youth Choir), 미국내 여러 주에서의 연주를 예약하고 있으며, 중국 샤오징에서 개최되는 월드콰이어게임에 심사위원으로 수고할 예정이다.
그는 1990년대에 뉴욕과 남부 프랑스에서 활동한 로버트쇼 페스티벌 합창단과 저명한 스웨덴 지휘자인 에릭 에릭슨이 이끄는 밴프(캐나다) 페스티벌 챔버콰이어의 일원으로 활동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