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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71회 정기연주회 -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Ⅵ
- 일자2012-10-26(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관람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 공연 당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공연장 매표소에서 예매 잔여석을 현장판매합니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71회 정기연주회 -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Ⅵ
2012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는 정통 클래식 고유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추계예술대학교의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작곡가 문성준의 창작 작품 <관현악을 위한 '몽타주'>를 시작으로 한국의 대표하는 첼리스트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첼리스트 백청심을 초청하여 첼로 작품 중 가장 비극적인 곡으로 평가받는 엘가의 첼로협주곡을 연주한다.
부천필과 다수의 연주를 통해 완벽한 화합을 선보이는 지휘자 박영민이 전달하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 7번은 체코의 정신이 그대로 담겨있는 대작중의 하나이다.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부천필의 웅장하고, 화려한 클래식의 대미를 만끽하길 소망한다.
지휘 : 박영민
첼로 : 백청심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곡목
문성준, 관현악을 위한 '몽타주' (창작 작품 위촉곡)
Seong-Joon Moon, 'Montage' for Orchestra (2012)
엘가, 첼로 협주곡 마단조 작품 85
E. Elgar, Cello Concerto in e minor Op. 85
Ⅰ. Adagio - Moderato
Ⅱ. Lento - Allegro molto
Ⅲ. Adagio
Ⅳ. Allegro, ma non troppo
intermission
드보르작, 교향곡 제7번 라단조 작품 70
A. Dvorak, Symphony No. 7 in d minor Op. 70
Ⅰ. Allegro maestoso
Ⅱ. Poco adagio
Ⅲ. Scherzo. Vivace - Poco meno mosso
Ⅳ. Finale. Allegro
연주프로그램 해설
문성준, 관현악을 위한 '몽타주' (창작 작품 위촉곡)
Seong-Joon Moon, 'Montage' for Orchestra (2012)
개별 촬영된 화면을 잘라 붙여서 새로운 장면이나 내용을 만드는 영화기법 '몽타주'는 '조립(組立)하다'라는 의미로, 영화의 속성이 결국 '촬영'보다는 '조립. 편집'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 곡의 시간적 단위들은 '프레임(Frame)', '쇼트(Shot)'와 같은 영화의 시간개념에서 빌어왔으며, 스케치한 여러 음향단위들을 조립. 편집하는 방식으로 작업하였다.
도입부에 제시되는 짧고 수직적인 음향들을 영화에서의 정지된 화면인 '프레임'으로 간주하였고, 이 음향들은 '쇼트'와 같이 좀 더 긴 단위의 덩어리로 확장되는데, 전반부에 등장하는 여러 '쇼트'들은 마치 영화에서의 컷어웨이(cutaway : 어떤 쇼트를 자르고, 그와 매치되지 않는 쇼트를 삽입해서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거나 시간을 연장하는 편집기술)와 같이 인과관계 없이 충돌한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연결되거나 포개지며 인과관계를 갖는 선형적 '시퀀스(Sequence)'를 만들어간다.
출연자소개
[지휘_박영민]
2011년1월, 15년 역사의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새로운 역사를 열고 있는 지휘자 박영민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을 무대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 3년에 걸쳐 빠른 속도로 그의 무대를 유럽과 아시아로 넓혀왔다.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스페인, 폴란드, 체코, 포루투갈, 리투아니아, 아르메니아, 일본 등지에서 지속적인 초청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은 그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체코의 세계적 명문 브루노 필하모니(Brno Philharmonic Orchestra)의 특별 기획 연주회에 초청되어 잘 알려지지 않은 쇼스타코비치의 모음곡 “햄릿”을 지휘하였으며 포루투갈 제2의 도시 포르토의 콜리세움 극장에 초청되어 이탈리아 연출가 등과 함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공연하여 유럽 오페라에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2011년 하반기에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에 위치한 발레아 군도 심포니 (구 마요르카 교향악단)의 초청으로 브람스 교향곡 3번 등을 지휘하였는데 이 교향악단은 50여년 전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이 만든 오케스트라로서 안익태 선생 이 후 처음으로 초청된 한국 지휘자로서 현지의 따뜻한 환대를 받기도 했다.
2012년 리투아니아 국립교향악단의 초청에서 연주된 드보르작 7번 교향곡 공연은 현지 국립방송의 중계로 전국에 방송 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점차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비중이 아시아로 높아지는 가운데 지휘자 박영민은 일본 굴지의 아스펜 재팬 매니지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일본의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OEK)에 초청되어 지휘한 이 후 재 초청 되어 일본 투어를 나서기도 하였다. 이제 일본과 함께 아시아의 또 다른 도시로도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휘자 박영민은 서울대 음대와 대학원에서 작곡,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이 후 이탈리아 하계 지휘 코스를 지휘하였다. 그는 국내 최고 지휘자로 선정된 임헌정을 사사하였고 세계적 명성의 미하엘 길렌, 그리고 정명훈을 사사하였다.
1996년 잘츠부르크에 소재한 국제 모차르트 재단으로부터 “파움가르트너 메달”을 수상한 바있다. 현재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와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첼로_백청심]
-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벨지움 왕립음악원, 독일 데트몰트 음악대학 졸업,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수료
- 벨지움 국립 교향악단(ONB) 단원 역임
- 오스트리아 비엔나 Raimund Theater Orchestra 첼로 수석 역임
- 벨지움 Musica Novae 현악사중주단 단원 역임
- Gainesville Chamber Orchestra 첼로 수석 역임 (미국 Florida주)
- 문화공보부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음악제 초청연주회 개최
- 소련 Krasnoyarsk 시 주최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협연, 체코 프라하 Martine Saal에서 리사이틀 개최, 오스트리아 비엔나 Konzerthaus에서 Janac다 Chamber Orchestra와 협연
- KBS의 21세기를 위한 한국의 연주가 CD제작과 SNU8 CELLI CD 출반
- 독일 만하임 대학 초청 마스터클래시 및 독주회 개최
- 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재직
[작곡_문성준]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베를린 예술대학(Hochschule der Kunste in Berlin) 및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Hochschule fur Musik "Hanns Eisler")에서 작곡과 전자음악 전공
(사사: 조인선, Dieter Schnebel, York Hoeller, P. H. Dittrich)
- 동아콩쿨, 중앙콩쿨, World new music days, International Computermusic Conference, Asian Music Festival 등에서 입상 및 입선
- 국내 및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헝가리, 미국, 스페인, 일본, 쿠바 등에서 개최된 음악제에서 작품 연주
-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작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