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모음

공유하기

찜하기

벼룩시장과 함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4 제야음악회

  • 일자2014-12-31(수) ~ 2015-01-01(목) 22: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R석 50000 원 S석 30000 원
    A석 2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관람
  • 주최미디어윌
  • 주관부천필후원회
  • 문의032-625-8330-1
공연소개
* 인터파크 예매는 마감되었습니다.
  (공연일 1일 전 오후 5시 마감)


* 이번 공연은 미디어윌 주최 공연으로, 공연 당일 예매잔여좌석 현장 구입시 <<현금 구입만 가능>>합니다. 
  (저녁 9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현장판매)


----------------------------------------------------------------------------------

* 위 예매버튼을 누르면 인터파크 예매 상세 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 인터파크 전화예매 : 1544-1555


-----------------------------------------------------------------------------------  

* 일부 프로그램 변경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공지일 : 2014.12.10.)




벼룩시장과 함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4 제야음악회  

아쉬움을 뒤로하며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한해의 마지막 날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아름다운 음악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하였다 . < 벼룩시장과 함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4 제야음악회 > 는 올해 14 회째 개최되며 관객들에게 최고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겨주었다 .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임헌정 , 그리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절대적인 조합이 기대되는 이번 연주회는 성악계의 거인 두 사람을 초청한다 . 고음악계의 프리마돈나로 세계무대에서 격찬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더불어 , 혼이 담긴 소리로 바이로이트를 정복한 바리톤 사무엘윤의 협연은 그 어떤 제야의 시간보다 더욱 열정적인 밤을 선사할 것이다 . 
2014 년 마지막 밤 , 새 시대의 메시지가 울려퍼질  이번 연주회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지휘 : 임헌정 
소프라노 : 임선혜 
바리톤 : 사무엘윤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W. A. Mozart, Opera “Le Nozze Di Figaro” Overture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이상 날지 못하리’ (바리톤 사무엘윤)
W. A. Mozart, ‘Non piu andrai’ from Opera “Le Nozze Di Figaro” 

도니제티, 오페라 “샤무니의 린다” 중 ‘오 이 영혼의 빛이여’ (소프라노 임선혜) 
G. Donizetti, ‘O luce di quest’anima’ from Opera “Linda di Chamounix”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우리 손을 맞잡고’ (소프라노 임선혜, 바리톤 사무엘윤)
W. A. Mozart, ‘La ci darem la mano’ from Opera “Don Giovanni”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어찌 저리 좋아할까’ (소프라노 임선혜, 바리톤 사무엘윤)
G. Donizetti, ‘Come sen va contento’ from Opera “L'Elisir d'Amore” 

Intermission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G. Rossini, Opera “Il Barbiere di Siviglia” Overture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험담은 미풍을 타고’ (바리톤 사무엘윤)
G. Rossini, ‘La calunnia e un venticello’ from Opera “Il Barbiere di Siviglia”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중 ‘아델레의 아리아’ (소프라노 임선혜)
J. StraussⅡ, ‘Spiel ich 'ne Unschuld vom Lande’ from Operetta “Die Fledermaus” 

레하르, 오페라 “메리 위도우” 중 ‘입술은 침묵하고’ (소프라노 임선혜, 바리톤 사무엘윤)
F. Lehar, ‘Lippen Schweigen’ from Opera “Merry Widow”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임파서블 드림’ (바리톤 사무엘윤)
‘The Impossible Dream’ from Musical “Man of La Mancha”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중 ‘섬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 (소프라노 임선혜)
‘Somewhere Over the Rainbow’ from Musical “The Wizard of Oz” 

웨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소프라노 임선혜, 바리톤 사무엘윤)
A. L. Webber, ‘All I ask of you’ from Musical “The Phantom of the Opera”   


* 주최측 사정으로 인하여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소개

[ 지휘 _ 임헌정 ] 

국내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희망의 상징인 임헌정에게는 ' 첫 도전 ', ' 최초 ' 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다 . 서울대 음대 재학 시절 스트라빈스키의 ' 병사의 이야기 ' 초연은 파격적인 도전으로 평가받았고 , 1999 년부터 2003 년까지 이어진 '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 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냄으로써 , 우리나라 클래식계에 ' 말러 신드롬 ' 이라는 커다란 붐을 일으킨 하나의 ' 사건 ' 으로 남았다 .  
제 14 회 동아콩쿠르에서 작곡부문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바 있는 임헌정은 서울대 음대 졸업 이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고 1985 년 귀국하였다 . 귀국한 해부터 서울대 작곡과 지휘 전공 교수로 29 년째 재직하고 있는 한편 , 1989 년부터 25 년간 부천필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부천필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는 부천필 계관지휘자 ( 명예직 ) 으로 임명받았다 . 또한 동아일보가 국내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 국내 최고의 지휘자 ' 로 , 한겨레 신문이 기획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 중에서 뽑은 '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 인 '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 
한국음악협회 ' 한국음악상 ',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 ' 우경문화예술상 ', ' 서울음악대상 ', '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 대통령상 )', '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 ' 을 수상하며 음악적 성과를 입증했다 . 이어 부천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하며 , 부천필하모닉 재직 당시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 호암상 '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 현재 코리안심포니 제 5 대 예술감독과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주임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 소프라노 _ 임선혜 ]  

세계 음악계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특히 유럽무대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1998 년 서울대 음대 ( 박노경 사사 ) 를 졸업한 후 독일 정부 학술 교류처 (DAAD) 장학생으로 칼스루에 국립음대 ( 롤란드 헤르만 사사 ) 에서 유학하던 중 23 세에 고음악계의 거장 필립헤레베헤에 발탁되며 모차르트로 고음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 필립 헤레베헤 , 윌리엄 크리스티 , 르네 야콥스 , 파비오 비온등을 주요 레퍼토리로 유럽 , 아시아 , 미국에서 여러 차례 공연 투어를 하는 한편 , 마렉 야노프스키와 베를린필하모니에서 멘델스존 ‘ 파울루스 ’ 를 , 톤 쿠프만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과 ‘ 메시아 ’ 를 협연하였고 이반 피셔와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 모스틀리 모차르트 ’ 페스티벌에서 < 돈 조반니 > 체를리나 역을 노래했으며 슈투트가르트 극장에서 작품 < 피가로의 결혼 >, < 이도메네오 >, < 카르멜 슈녀들의 대화 > 를 함께 한 만프레드 호넥의 지휘로 피츠버그 심포니와 ‘ 말러교향곡 2 번과 4 번 ’ 을 실황음반으로 녹음하였고 지난 5 월에는 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뉴욕 카네기 홀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하였다 . 2000 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 피가로의 결혼 > 바르바리나 역으로 오페라 데뷔를 한 임선혜는 하노버 국립극장 소속단원 (2001-03) 을 거쳐 함부르크 국립극장 , 베를린 슈타츠오퍼 , 도이체 오퍼 , 바덴바덴 페스트 슈필하우스 , 파리 갸르니에 , 샹젤리제 극장 등에서 유수 지휘자들과 정상급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했다 . 특히 명실상부 고음악계 최고 거장인 르네 야콥스와 모차르트 음반 시리즈 5 편을 비롯한 20 여 편의 음반과 실황 DVD 에 참여하였는데 이들은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되고 , 그라모폰 , 독일 비평가상 등 유럽 내외 유수한 음반상을 휩쓸었다 . 평론가들의 평에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 ‘irresistible’ 처럼 그녀는 아름다운 음성과 더불어 매 음반마다 새로운 역할 해석과 음악적 유연성으로 세계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이시대 젊은 모차르트 소프라노로 자리매김 하였다 . 올해 10 월 , 아카데믹한 클래식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 하르모니아 문디 ’ 에서 신화의 ‘ 오르페오 ’ 를 주제로 한 이탈리아 , 프랑스 칸타타를 모은 첫 독집앨범 ORPEO(S) 가 한국에서 먼저 발매되었다 . 음반사 하르모니아 문디가 동양인 성악가를 위해 솔로 음반을 기획한 것은 처음이다 . 한편 서울대 재학시절 국내 슈베르트 콩쿠르를 우승하여 참가하게 된 일본 국제 슈베르트 콩쿠르에서 2 위 ( 최연소 입상 ) 와 청중상을 함께 받았을 만큼 예술 가곡 연주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임선혜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예술가곡을 자주 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11 년에는 스위스 프리부르의 국제 예술가곡 페스티벌의 10 주년 파이널 무대에서 한국 예술가곡으로 독창회를 열기도 했다 . 
유럽의 자존심인 바로크 음악의 정상에 우뚝 선 유일한 동양인이자 고음악계 최고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투명하고 서정적인 음색과 변화무쌍하고 당찬 연기력으로 현재도 꾸준히 세계적인 거장의 러브콜을 받으며 종횡무진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다 . 2008 년 ‘ 세 스승에게 바치는 장미꽃 ’ 이라는 타이틀로 첫 고국 독창회를 순수 예술가곡들로 연주하였고 2009 년에는 국립 오페라단 < 사랑의 묘약 > 아디나 역으로 국내오페라에 데뷔하였고 2010 년 국립오페라단 , 정명훈 지휘 < 이도메네오 > 에서 일리아로 출연하였다 . 


[ 바리톤 _ 사무엘윤 ]  

베이스 - 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공부를 시작하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 유럽과 아시아 연주여행을 통해 주요 오페라와 연주회 레퍼토리를 늘려갔다 . 그는 주빈 메타 , 크리스티안 틸레만 , 피에르 불레즈 , 세미욘 비쉬코프 , 마르쿠스 스텐즈 , 피터 루지카 , 필립 조르당 같이 많은 거장 지휘자들과 무대에 섰다 . 사무엘 윤은 트레비소에서 구노의 < 파우스트 > 중 메피스토펠레로 이태리 데뷔를 하였고 , 이후 < 지그프리트 > 중 나그네 ( 리스본 ), < 트리스탄과 이졸데 > 의 쿠르베날 , < 파르지팔 > 의 클링조르 , 달베르의 < 티플란트 > 중 세바스티노 ( 이상 베를린 ), < 라인의 황금 > 중 번개의 신 도너 ( 파리 ), < 엘렉트라 > 중 오레스트 ( 마드리드 ) 를 노래하였다 .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는 < 그림자 없는 여인 > 중 가이스터보트를 쾰른 오페라에서는 < 파르지팔 > 의 암포르타스와 클링조르 그리고 <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 에서 타이틀을 맡아 충분한 오페라 경험을 쌓았다 . 2004 년 처음으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에 초청돼 < 파르지팔 > 로 데뷔하였고 , 2005 년에는 < 탄호이저 > 그리고 2010 년에는 < 로엔그린 > 의 헤럴드 왕을 맡아 열연하였다 . 특히 2012 년에는 새로 제작된 <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 의 주역을 맡아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 2013 년 역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첫 공연인 < 네덜란드인 > 과 < 로엔그린 > 에 동시에 출연하면서 영웅 바리톤으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 그 외 2013-2014 시즌의 주요 공연으로는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푸치니 < 토스카 > 의 스카르피아 , 쾰른 오페라에서 베르디 < 오텔로 > 의 이아고 , 사이먼 래틀이 지휘한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에서 < 지그프리트 > 의 나그네 ( 변장한 보탄 ) 와 베를리오즈의 < 파우스트의 겁벌 > 중 메피스토펠레 등 비중 높은 배역으로 출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