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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이 보다 더 좋을순 없다

  • 작성자*
  • 작성일2018-11-24
  • 조회수1040
 
베르디 레퀴엠 
이 보다 더 좋을순 없다. 
 
기다리고 고대하던 음악회였지만  
여차저차 이래저래 일이 늦어져서 
그만 늦게 입장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나 이게 신의 한수가 될 줄이야... 
 
내 좌석에는 앉지 못하고 중간?쯤에 앉았는데 
명당중에 명당이네요. 
 
레퀴엠은 죽음?을 노래?한다고 하는데 
죽음을 생각하면 삶이 좋아지고? 
 
죽음의 노래에서 삶의 환희를 보았네요 
천상의 소리 천상의 노래... 이런게 삷의 환희 아닌가요? 
 
부천필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소리에 취해서 눈을 감고 들어보니 정말 천상의 소리였습니다. 
실어주고 덮어주고 깔아주고 누워주고... 
 
조익현 지휘자님의 얼굴에서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보았습니다.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 동안의 노력과 어떤힘이 소리로 느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시민회관 음악회는 음악을 향유하는 자리, 시간입니다. 
무대에 서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사족 
향유:향기로운 음악에 내 삶이 반지르르(기름) 해지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