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합창단을 사랑하는 부천시민 입니다. 날이 갈수록, 달이 갈수록, 해가 갈수록 더욱 소리가 좋아지는 부천합창단을 보고 듣는 재미로, 살아가는 맛이 더욱 좋아지고 있는 와중에 어제 11월 19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조익현 지휘자님이 부천 합창단을 떠나신다는 소식을 듣고 제마음은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산산 조각이 나서 이제 살아갈 맛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지성 감성 인성을 갖춘 사람을 만나기가 참 어려운 일인데요. 조익현 지휘자님이 바로 그러한 분입니다. 얖으로도 계속 조익현 지휘자님을 부천합창단 공연장에서 뵈올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소원을 꼭 들어 주세요 합창단의 하모니가 엉성해지면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