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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 인 부천(Mahler in Bucheon) I
- 일자2005-06-30(목)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S석 10000 원 A석 5000 원
B석 3000 원 - 연령8세 이상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연주곡목
R. 슈트라우스, 오보에협주곡
말러, 교향곡 제1번
(지휘/클라우스 아르프, 오보에/이명진)
※ '말러 인 부천' 공연 30분전 시민회관 로비에서는 그날 연주될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이드’가 실시됩니다.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호응 바랍니다.
말러의 감동이 부천에서 재현됩니다!
국내 음악계에 ‘말러 신드롬’을 일으키며 숱한 화제를 뿌렸던 부천필의 말러 대장정의 감동을 기억하십니까?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1999년, 부천필은 예술의전당과 공동 기획으로 국내 초유의 최장기 프로젝트인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1999-2003)를 기획하여 2003년까지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완주해냄으로써 국내 음악계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이제 부천필 말러 대장정의 신화가 부천에서 재현됩니다.
2005년 6월 30일 클라우스 아르프 지휘로 이루어지는 말러 교향곡 1번을 시작으로 2006년 7월 8일에는 말러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되고, 2010년 경 완공 예정인 부천의 전용 음악당의 개관 때까지 매년 말러의 교향곡이 순서대로 연주될 예정이며, 부천의 전용음악당 개관 프로그램으로는 말러의 교향곡들 중 가장 대작이라 할 수 있는 교향곡 제8번 ‘천인교향곡’이 연주될 계획입니다.
이번 ‘말러 인 부천’의 첫 공연에서는 2003년 부천필을 객원 지휘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만하임 음대 교수 클라우스 아르프가 지휘봉을 잡아, 임헌정과 부천필이 보여주었던 말러 교향곡 1번과는 또 다른 ‘말러의 자화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말러협회 회장을 지낸 바 있는 에르빈 라츠가 출판한 말러의 교향곡 1번의 최종 개정판이 사용되며, 1악장과 2악장 사이에는 말러 교향곡 1번의 초판본에 들어가 있던 ‘꽃의 악장’(Blumine)이 삽입되어 특별한 감흥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작곡가 말러와는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이 부천필의 수석 오보이스트 이명진의 협연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출연자소개
지휘: 클라우스 아르프
1950년 북독일 함부르크 인근에서 출생한 지휘자 클라우스 아르프는 어린시절부터 피아노, 하프시코드, 오르간, 더블베이스, 비올라, 트럼펫, 프렌치 호른, 클라리넷, 섹소폰등 많은 종류의 악기를 연주한 그는 클래식음악, 재즈, 아시안음악, 미니멀 뮤직에 전념했다.
함부르크 ‘ Staatliche Musikhochschule’ 에서 피아노, 작곡, 지휘를 수학했으며 1975년부터는 Hamburgische Staatsoper에서 부지휘자를 역임, 1978년에 “West Side Story"로 데뷔하였다.
1981년부터 Koblenz에 있는 ‘ Rheinische Philharmonie and the Opera House’ 수석지휘자를 역임, 1988년에는 그의 서정적인 오페라 “Ogygia"가 ‘Rheinische Philharmonie and the Opera House’ 의 200주년 기념으로 연주되었다.
1987년부터 1995년까지 Sudwestrundfunk Baden-Baden/Kaiserslautern의 라디오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역임했고, 1993년 만하임 국립 하이델베르그 음대 지휘과 주임교수로 임명되었다.
다른 객원 지휘 활동 중에서도 그는 Opera Company of Phliadelphia(U.S.A)와 정기적으로 작업했고, 2001년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지휘했다. 1990년부터 또한 Zagreb에 있는 ‘Symphonic orchestra of the Croatian Radio and Television Company’ 와 정기적으로 작업을 했으며 1999년 3월에는 독일 만하임에서 그의 작품인 프렌치 호른과 현악기,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 “A Man With A Horn, A Portrait of Miles Davis”가 초연되었다. 2000년 12월에는 그의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이 Yekaterinburg(Ural)에서 초연되었으며 그의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오보에,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5중주곡”으로써, 2001년 3월에 연주되었다.
오보에 : 이명진
서울대 음대 졸업. Swiss Zurich Konservatorium 에서 Konzertreife Diplom 과정 졸업. 동아음악콩쿨 1등 입상. 부천시향, 서울 바로크 합주단과 협연. 귀국후 8회의 독주회와 다수의 실내악 연주. 현재, 부천 필 수석,서울대 출강. Syrinx 목관오중주단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