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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부천필 21세기 음악 시리즈 - 실내악 ‘Scheonberg Prism’

  • 일자2006-09-22(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5000 원
  • 연령8세 이상 입장 가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연주곡목

쇤베르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타지
강석희, 부루
바흐, 푸가의 기법 중 ‘콘투라풍크투스’
김택수, ‘Part' for male voice and string quartet
쇤베르크, 실내교향곡(안톤 베베른의 5중주 편곡)



연주프로그램 해설

부천필은 국내 음악계의 리더로서 음악계의 흐름을 이끌며, 창작음악계의 활성화와 함께 연주, 작곡, 음악학의 창조적인 소통의 역할을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천필 21세기 음악시리즈는 그 소통작업의 하나로 국내 음악계의 발전을 위한 부천필 제안 프로젝트로서 현재 진행형의 음악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 2006년 가을에 선을 보일 21세기 음악축제 시리즈의 오프닝 콘서트는 ‘Schoenberg Prism'이라는 부제를 가진 실내악 연주회와 ’Korean Romanticism’이라는 부제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교향악 연주회입니다. 이번에 부천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부천필의 이 당돌하고 대담한 프로젝트는 많은 부천시민들뿐만 아니라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현대음악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한번에 지울 수 있게 하는, 부천필의 멋지고 새로운, 그리고 의미심장한 뜻 깊은 음악축제가 될 것입니다.
첫 번째 실내악 연주회에서는 음악 역사상 과거와 미래를 한꺼번에 품는 작곡가인 쇤베르크를 집중 조명합니다. 이 연주회에서 관객들은 바흐 등의 대위법과 브람스의 발전 변주 기법 등을 연구하여 새로운 음악을 연 그의 작품 세계를 초기와 말년의 대표작과 과거의 음악(바흐), 현재의 한국 음악 등과 함께 감상하게 됩니다. 또한, 작곡가 백병동, 장정익, 이신우라는 작곡계보의 큰 흐름을 레퍼토리로 하는 두 번째 교향악 연주회는 선 굵은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품들만이 선보이며, 이러한 곡들을 국내 최고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하게 될 관객들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참신함, 대담함, 의미심장함, 그리고 재미로 무장된 이 시리즈의 첫 두 연주회를 통해 부천필은 음악계에 말러 시리즈 못지않은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울 것입니다.

 
출연자소개

출연

지휘 : 김영언
해설 : 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