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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코러스 종교곡 시리즈 Ⅰ - 바흐, 요한수난곡

  • 일자2007-04-13(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S석 10000 원 A석 7000 원
    B석 5000 원
  • 연령8세 이상 입장 가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지휘 : 이상훈
테너 : 조성환, 바리톤 : 박흥우, 바리톤 : 정록기, 소프라노 : 김성은, 알토 : 김소영
오르간 : 김혜향, 비올라 다감바 : 강효정
연주 : 부천필코러스, 부천필



연주곡목

바흐, 요한수난곡



연주프로그램 해설

부천필코러스 종교곡 시리즈 첫 번째!
부천필코러스 바흐 음악의 정통성 살린 부천필코러스의 야심작, 요한 수난곡!


바흐의 곡을 연주하며 바흐 연주에 대한 긴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부천필코러스는 2006년 바흐의 마태수난곡에 이어 2007년에는 바흐의 요한수난곡을 연주하게 된다. 국내 최고의 오페라합창단이자 뛰어난 심포니콰이어인 부천필코러스는 2003년에 이어 4년 만에 바흐의 요한수난곡을 고난주간 중인 성금요일에 연주하게 되어 그 의의가 크며, 관객들은 국내 정상의 솔리스트와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부천필과 코러스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바흐 음악의 진수를 경함하게 될 것이다.
국내 최고의 오페라합창단이자 뛰어난 오케스트라 코러스인 부천필코러스는 몇 년 전부터 이번 2006년의 마태수난곡을 잇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바리톤 정록기, 박흥우를 비롯한 정상급 솔리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정상의 솔리스트와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부천필, 그리고 국내 합창계를 이끌어가는 부천필코러스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인류가 남긴 종교음악 가운데서도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바흐의 요한수난곡 전곡을 듣게 되는 이번 무대는 종교를 초월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바흐, 요한수난곡
J.S. Bach, 'Johannes-Passion'


바흐는 생의 거의 대부분을 종교음악에 바치고 있었다. 특히 종교 성악곡이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흐는 5개의 수난곡을 남겼는데 지금은 마태수난곡과 요한 수난곡만이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요한수난곡'은 요한복음, 코랄, 가사, 자유시 등에 의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노래한곡으로 바흐가 라이프찌히의 성토마스교회 합창단이었을때 교회의 의례에 사용하기 위해 1722년부터 1723년의 겨울에 걸쳐 완성한 곡이다.
요한수난곡은 ‘주여’라는 기원으로 시작되는데 이는 처음부터 그리스도와 인간사이의 차이, 즉 믿는자나 안믿는자 모두가 단지 연약한 존재일 뿐이라는 전제를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양극성은 요한수난곡의 중심적인 특성을 이루고 있다. 첫재 파트는 베드로를 통해 구체화된 인간과 그리스도를 대조시킨다. 베드로는 칼을 뽑아드는 반면 예수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적의 손에 자신을 내맡긴다. 그럼으로써 무장 군인들은 사도들을 방면한다. 둘째 파트는 하나님의 세계와 죄로 가득찬 세계, 즉 인간의 세계를 비교하며 신앙과 무신앙, 진리와 거짓을 각각 비교한다.
바흐의 신앙과 바로크 양식이 잘 표현된 요한수난곡은 슬픔, 분노, 기쁨, 공포 등과 같은 인간의 희,노,애,락의 감정을 적절하게 음악으로 표현하여 커다란 감동을 일으키는데 성공하고 있다.

 
출연자소개

지휘 : 이상훈

· 서울대학교 음대, 동 대학원 졸업
· 독일 Heidelberg-Mannheim 국립음대 대학원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지휘 전공
· 성남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역임
· 현, 부천필코러스 상임지휘자, 성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