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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부천필 슈베르티아데 - 실내악(무료 연주회)

  • 일자2007-05-19(토) 15:0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
  • 연령8세 이상 입장 가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320-8072~3
공연소개
* 5월 19일과 5월 20일, GS스퀘어 판타스틱홀에서의 부천필 슈베르티아데 실내악과 예술가곡 연주는 선착순 무료입장권 배부 마감되었습니다.
연주회 당일, 무료입장권을 사전에 배부받으신 분에 한하여 입장 가능합니다.

 

* '부천필 슈베르티아데 -실내악'은 무료 연주회입니다.
사전에 무료입장권을 배부받은 분에 한하여 입장 가능합니다.
(선착순 200매 한)

또한 8세 이상 입장 가능하오니, 이 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32-320-8072~3

전화문의 후, GS스퀘어 10층 판타스틱홀 안내데스크로 직접 방문하여
무료입장권을 배부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료 입장권 배부는 4월 27일부터 가능합니다.

 

연주곡목

슈베르트, 현악4중주곡 가단조 작품804 <로자문데>
Schubert, String Quartet in a-minor D.804 "Rosamunde"
(바이올린 : 이소영, 김나연 / 비올라 : 이혜민 / 첼로 : 강서영)
Allegro ma non troppo
Andante
Minuet. Allegretto
Allegro moderato

슈베르트, 8중주곡 바장조 작품803
Schubert, Octet in F-major D.803
(바이올린 : 양승희, 한혜리 / 비올라 : 이은숙 / 첼로 : 안지현 더블베이스 : 김창호 / 클라리넷 : 하지윤 / 바순 : 임성훈 / 호른 : 최경일)
Adagio - Allegro
Andante with Variations
Andante molto - Allegro



연주프로그램 해설

한 작곡가를 집중 탐구하는 전곡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부천필이 2007년에 선택한 작곡가는 슈베르트입니다. 특히, '슈베르티아데'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 시리즈는 2007년 부천필의 브루크너 전곡 시리즈와 부천필코러스의 노래 운동의 한 부분으로서 이 두 가지를 모두 포괄하는 슈베르트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게 되었습니다.
슈베르트는 초기 독일 낭만파의 대표적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가곡의 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그 이전의 빈고전파의 작곡가들과 같이 오페라, 실내악, 피아노곡, 교회음악, 가곡 등 협주곡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 걸쳐 있고 작품량은 그의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극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약 633곡의 가곡이며 이전의 고전파 시대에서는 별로 주목되지 않았던 가곡이라는 예술부문이 슈베르트에 의하여 아름다운 선율과 색채에 넘치는 화성에 힘입어 비로소 독립된 주요한 음악의 한 부문으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는 교향곡을 비롯한 기악곡 분야에서도 풍부한 선율과 아름다운 화음에 의하여 고전적인 단정함과 낭만적인 서정성이 감도는 많은 작품을 창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슈베르트의 예술과 그의 예술혼이 부천필과 부천필코러스에 의해 2007년 5월에 다시 살아납니다. 부천필이 준비한 슈베르트 음악축제인 '슈베르티아데'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교향곡인 제5번 교향곡과 미완성 교향곡을 비롯하여, 말러가 편곡한 '죽음과 소녀' 2악장, 그리고 주옥같은 가곡, 실내악, 미사곡 등이 총 5회에 걸쳐 부천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기존 부천필의 공연 매니아와 부천 시민들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주는 정통 클래식 음악회를 제공하여 온 부천필은 이 시리즈를 통해, 슈베르트와 슈베르트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알리고, 아울러 부천필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고, 음악 매니아들과 부천 시민들로 하여금 클래식의 진정한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슈베르트, 현악4중주곡 가단조 작품804 <로자문데>
Schubert, String Quartet in a minor D.804 ‘Rosamunde’


슈베르트 후기의 3대 현악 4중주곡 중에 첫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슈베르트는 정신적, 건강적인 위험으로부터 탈피하여 창작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생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 시기에 슈베르트는 이 작품과 더불어 <죽음과 소녀>를 작곡한다. 이 두 곡은 모두 이 시기의 슈베르트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듯이 어두운 감정이 충만해 있는 동시에 규모가 큰 교향곡으로의 길이 될 수 있는 대규모적인 작품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미 1820년 만든 <4중주 단편>에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던 후기의 양식이 확실하게 확립되어 있다. 그러나 두 곡의 작품은 대조적으로, <죽음과 소녀>는 긴밀한 구성 속에서 극적인 음악이 전개되는 반면 이 작품은 감상적인 서정미가 풍부하게 표현되어 있다.
<로자문데>라는 명칭은 이 작품의 작곡 1년전에 작곡한 극음악 <로자문데> D.797의 제3막에 있는 간주곡을 제2악장의 주제로 사용하고 있어 이 작품의 제목으로 붙게 되었다. 또한 슈베르트는 이 선율을 특히 좋아해서 훗날에도 피아노를 위한 즉흥곡 D.935의 제3번 내림나장조의 주제로 사용하고 있다.

슈베르트, 8중주곡 바장조 작품803
Schubert, Octet in F major D.803


현악4중주곡 가단조와 같은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한편으로는 인생에 비관적인 상태와 또 한편으로는 반년 전부터 육체적, 정신적으로 위기 상태로부터 재출발을 시작하여 창작에 집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시기였다. 8중주곡은 이러한 그의 적극적인 태도가 그대로 나타나 명랑하고 쾌활하다. 이 곡의 이런 밝은 분위기는 위탁 작품으로 작곡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는 없지만,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곡은 루돌프공의 비서이면서 클라리넷의 명인이기도 했던 페르디난트 폰 트로이야 백작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작곡된 작품이며 더욱이 베토벤의 7중주곡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베토벤 초기 작품인 7중주곡은 빈의 귀족적 취향에 적절한 디베르티멘토풍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모델로 한 슈베르트의 작품이 명랑하고 밝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실제로 8중주곡이 구성면에서 베토벤의 7중주곡을 모범으로 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악장 수는 두 곡 모두 6개로 내용 면에서도 아주 비슷하다. 서곡이 붙은 알레그로 악장, 아다지오 악장, 춤곡악장, 안단테의 주제와 변주, 춤곡악장, 서주가 붙은 피날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장간의 조성관계도 두 개의 작품은 동일하며, 6악장의 서주가 같은 단조로 되어 있는 점까지 공통으로 하고 있다.


* GS스퀘어 오시는 길



문의 : 032-320-8072~3
GS스퀘어 판타스틱홀

 
출연자소개

출연

연주 : 부천필실내악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