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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고 싶은 감동의 오페라 아리아 - 베르디 vs 푸치니

  • 일자2007-06-28(목)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A석 7000 원 B석 5000 원
  • 연령8세 이상 입장 가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연주곡목

·베르디, 오페라「리골레토」(G. Verdi, Opera 'Rigoletto') 중

그녀를 빼앗아갔네(Ella mi fu rapita) - 테너_권승민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 - 소프라노_김해현

·베르디, 오페라「돈 카를로」(G. Verdi, Opera 'Don Carlo') 중

오 불운한 선물이여(O don fatale) - 알토_ 최지영
그녀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었어(Ella giammai m'amo) - 베이스_이형원

·베르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G. Verdi, Opera 'La Traviata') 중

언제나 자유라네(Sempre libera) - 소프라노_유영미
불타는 마음을(De'miei bollenti spiriti) - 테너_임석헌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Di provenza il mar) - 베이스_이용찬
파리를 떠나서(Parigi o cara) - 소프라노_유영미, 테너_임석헌

Intermission

·푸치니, 오페라「토스카」(G. Puccini, Opera 'Tosca')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 소프라노-이선미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 테너_이호창

·푸치니, 오페라「나비부인」(G. Puccini, Opera 'Madama Butterfly') 중

벚꽃나무의가지를흔들어라(Scuoti quella fronda di ciliegio) - 소프라노_이선미, 알토_최지영
안녕, 꽃의 보금자리여(Addio, fiorito asil) - 테너_권승민

·푸치니, 오페라「라보엠」(G. Puccini, Opera 'La Boheme') 중

내 이름은 미미(Si, Mi chiamano Mimi) - 소프라노_정보경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 - 테너_이호창



연주프로그램 해설

다시 듣고 싶은 감동의 아리아 ‘베르디 vs 푸치니’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베르디와 푸치니의 음악세계를 비교, 감상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연주회입니다. 베르디의 「리골레토」,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토스카」, 「나비부인」, 「라보엠」의 주요 장면들과 아리아 그리고 중창 등을 감상하면서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와 푸치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

오페라 ‘리골레토’에 나오는 아리아. 만토바 공작은 절대적 권력을 가진 호색한이다. 학생으로 변장한 만토바 공작은 어릿광대 리골레토 딸 질다를 유혹하기 위해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를 부른다. 질다도 자신을 설레게 했던 그 사람임을 알고 이름을 묻는다. 만토바는 자기를〈발터〉라고 소개하고 사라진다. 그가 돌아간 후 질다는 그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데 이 노래가 1막에서 부르는 그리운 그리움이다.

오 불운한 선물이여(O don fatale)

오페라 ‘돈 카를로’ 제3막에 나오는 아리아로 에볼리는 자신의 지나친 질투 때문에 상자를 훔친 일과 왕과 불의의 관계를 맺은 일을 왕비에게 고백한다. 이때 ‘오 불운한 선물이여’란 아리아를 부르면서 하늘이 준 미모에 대해 저주한다. 그리고 그녀는 앞으로 수도원에 들어가 평생 참회의 생활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남아있는 자유의 하루를 돈 카를로를 구제하는데 바치겠다고 말한다.

그녀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었어(Ella giammai m'amo)

오페라 ‘돈 카를로’ 제3막 왕의 침실에서 왕이 엘리자베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음을 한탄하며 부르는 노래로 베이스의 노래치고는 참 서글프면서 아름다운 아리아이다.

불타는 마음을(De'miei bollenti spiriti)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제2막 1장 알프레도가 부르는 아리아로 비올레타와 파리 교외에 보금자리를 꾸민지 3개월간의 행복감을 표현한 노래이다.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Di provenza il mar)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제2막 1장에서 비올레타가 떠난 뒤 시름에 잠겨있는 알프레도 앞에 아버지 제르몽이 나타나 아들을 달래며 부르는 노래이다.

파리를 떠나서(Parigi o cara)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제3막 드디어 알프레도가 찾아와 비올레타와 알프레도는 서로 끌어안으며 파리를 떠나서 함께 살자고 노래한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오페라 ‘토스카’의 아리아로 탈옥한 정치범 안젤로티를 도왔다는 죄목으로 화가 카르바도시를 감금한 경찰서장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가로 그의 애인인 가수 토스카를 유혹한다. 비통에 잠긴 토스카는 음악과 예술의 진정한 사랑을 노래하는〈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라는 노래를 부른다.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오페라 ‘토스카’의 아리아로 제3막 사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는 카바라도시는 창문을 통해 보이는 하늘의 별빛을 보며 토스카와의 사랑을 회상하며 죽게된 것을 안타까워하며 노래한다.

안녕, 꽃의 보금자리여(Addio, fiorito asil)

오페라 ‘나비부인’의 아리아로 안타까움과 회환의 심정으로 뉘우치며 나비부인을 그리는 핑커튼의 아리아이다.

내 이름은 미미(Si, Mi chiamano Mimi)

푸치니의 비극적 사랑이야기 ‘라보엠’은 싸구려 아파트에 사는 가난한 여공 미미와 시인 로돌포의 사랑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이 곡은 제1막에 나오는 곡으로 로돌포가 ‘나는 시인이라네’라는 노래에 이어 미미가 답례하는 듯 부르는 아리아이다.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

오페라 ‘라보엠’의 아리아로 어스름한 달빛이 2층 가난한 시인 로돌포의 어둡고 침침한 방 창문으로 들어오는 무렵, 아랫층에 살던 미미라는 처녀가 로돌포의 방에 들어와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나가려는데 마침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아랫방 열쇠를 떨어뜨려 잃어버린다. 이때 서로가 바닥을 더듬으며 찾다가, 로돌포가 먼저 열쇠를 발견한 후, 얼른 이를 감추고는 찾는 척하며 미미의 손을 슬며시 잡으며 부르는 노래가 이 유명한 시인 루돌프의 희대의 작업송 ‘그대의 찬손’ 이라는 아리아이다.

 
출연자소개

출연

피아노 : 이수경, 김현희
연주 : 부천필코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