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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코러스 단원기획 연주회 - 이태리 가곡과 아리아의 밤

  • 일자2007-09-04(화)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5000 원
  • 연령8세 이상 입장 가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초가을 밤을 수놓은 초절정의 오페라 아리아와 이태리 가곡의 선율!

이번 공연은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이태리 가곡, 칸초네 등을 선보임으로써 초가을 밤 시민들이 아름답고 낭만이 가득한 이태리 음악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공연입니다.



연주곡목

헨델, 오페라「세르세」중 그리운 나무 그늘(Ombra mai fu) 알토_강윤미
아르디티, 입맞춤(Il bacio) 소프라노_이유주
마르티니, 사랑의 기쁨(Piacer d`amor) 베이스_김영주
가스탈돈, 금지된 노래(Musica proibita) 테너_이팔형
헨델, 오페라「리날도」중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소프라노_이선미
쿠르티스, 너는 왜 울지 않고(Tu ca`nun chiangne) 테너_이정훈
헨델, 오페라「알치나」 중 아 내마음 멸시 당했네(Ah! Mio cor) 알토_이상희
토스티, 최후의 노래(L`Ultima canzone) 테너_신우섭
토스티, 기도(Preghiera) 베이스_김우석
로시니, 약속(La promessa) 소프라노_이선미
베르디, 오페라「돈 카를로」중 무덤에 가까이 오지 마라(Non t`accostare all`urna) 베이스_김영주
카르딜로, 무정한 마음(Core `ngrato) 테너_이정훈
도나우디, 아름다운 그대 모습(Vaghissima sembianza) 소프라노_이유주
쿠르티스, 물망초(Non ti scordari di me) 테너_이팔형



연주프로그램 해설

헨델, 오페라「세르세」중 그리운 나무 그늘(Ombra mai fu)

오페라「세르세」는 기원전 48년 그리스를 정복한 동방의 페르시아왕 세르세의 사적을 소재로한 오페라로 이 곡은 제1막 제1장 풍요로운 그늘을 드리운 뜰의 나무를 보며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도다’라고 감탄하는 세르세 왕의 아리아이다. 헨델의 ‘라르고’로 더 유명한 이 곡은 그 가사와 감정을 떠나 기악곡으로 자주 연주된다.

아르디티, 입맞춤(Il bacio)

보석보다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은 사랑뿐, 사랑하는 이가 다가와 아름다운 입술로 입맞춰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 이태리 가곡이다.

마르티니, 사랑의 기쁨(Piacer d`amor)

‘사랑의 기쁨’이라는 곡명과는 달리, 변함없는 사랑을 맹세한 애인의 사랑이 허무하게 변한 것을 슬퍼하는 비련의 노래이다.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남았네. 눈물로 보낸 나의 사랑이여, 그대 나를 버리고 가는가, 아! 야속한’이라는 내용의 이탈리아 가곡으로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마음을 선율과 화음이 잘 어우러져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스탈돈, 금지된 노래(Musica proibita)

이탈리아의 작곡가 스타니슬라오 가스탈돈의 작품으로 그의 수많은 작품 중 이 곡만이 즐겨 감상된다. 캄포갈리아니 감독의 1943년작 동명 영화에 주제가로 사용된 후 유명해졌다.

헨델, 오페라「리날도」중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오페라「리날도」는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의 영웅 '리날도'와 상관의 딸 '알미레나' 적군의 여왕 '아르미다'와의 삼각관계가 주 내용으로 십자군 전쟁 당시 적군의 요새에서 여왕 아르미다의 포로가 된 알미레나가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며 풀려나기를 기원하는 비탄에 찬 아리아이다. 이 곡은 영화 '파리넬리'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하다.

쿠르티스, 너는 왜 울지 않고(Tu ca`nun chiangne)

「아름다운 저 산 오늘밤의 은근한 자태 더욱 아름답다. 한없이 밝은 달빛이 불 아래 피곤한 몸이 잠 자듯해 넌 나를 위해 어찌 아니 울고 홀로 나만을 울리나 내 눈에 내 눈에 그리운 네 얼굴 다시 보여 주게 아름다운 저 산 오늘밤의 은근한 자태 더욱 아름답다. 한없이 밝은 달빛이 불 아래 피곤한 몸이 잠 자듯해 넌 나를 위해 어찌 아니 울고 홀로 나만을 울리나 내 눈에 내 눈에 그리운 네 얼굴다시 보여 주게」라는 내용의 노래이다.

토스티, 최후의 노래(L`Ultima canzone)

「내게 사람들이 말했지 내일 니나는 결혼한다고, 그리고 나는 당신에게 여전히 세레나데를 부른다! 저기, 황량한 평원에서, 저기, 그늘진 계곡에서, 오 얼마나 여러 번 당신에게 나는 노래를 반복했던가! 장미꽃의 잎, 오 시들지 않는 꽃이여, 만일 네가 결혼한다면, 나는 언제나 너 가까이 있겠다」는 내용의 노래이다.

토스티, 기도(Preghiera)

「의심과 슬픔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마음을 붙들어 주소서, 오 나의 주님, 믿음의 빛으로 짐을 덜어주소서 그것은 나를 진흙 속으로 침전시킵니다. 당신에게 나는 한숨지으며 울부짖습니다, 나를 당신께 맡깁니다. 당신은 나의 삶이 조금씩 조금씩 투쟁한다는 것을 아십니다, 불길에 대한 밀랍처럼, 태양에 대한 눈처럼. 당신의 품안에서 피난처를 구하며 헐떡이고 있는 영혼에게, 아! 주여 끊어주소서, 그 비행을 방해하는 줄들을 주여, 동정을!」이라는 내용의 노래이다.

카르딜로, 무정한 마음(Core `ngrato)

원 제목은 ‘무정한 마음’이라고 번역되지만 보통은 ‘카타리 카타리’라는 또다른 제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1908년에 발표된 나폴레나타이다. 1951년 이탈리아 영화 순애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으며 무정한 사람 때문에 고뇌하는 마음을 절절히 노래하고 있다.

도나우디, 아름다운 그대 모습(Vaghissima sembianza)

「예전에 사랑하던 여인의 매우 희미한 모습, 그녀는, 그때, 당신을 예전처럼 대했어요 나는 그녀를 보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는 내 앞에 당신이 있다고 믿었어요. 사랑으로 아름답던 시절처럼? 그 소중한 추억 그녀는 그것을 내마음 속에 깨워 불타게 했어요. 당신은 벌써 희망을 되살렸지요, 한번의 입맞춤, 한번의 인사, 사랑의 울음을 더 이상 간청하지 않지요 그녀는 영원히 말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노래이다.

쿠르티스, 물망초(Non ti scordari di me)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작곡한 에스네수토 데 쿠르티스 형제가 1935년경에 도메니코 푸르노라는 이탈리아 시인의 시에 곡을 만들었고, 질리가 처음 불렀다. 영화 물망초에서는 당시 세계적인 테너 가수인 탈리아비니가 테너 가수역으로 직접 출연하여 불렀다.

 
출연자소개

출연

해설 : 송영규
반주 : 이수경, 김현희
연주 : 이유주, 이선미(소프라노), 강윤미, 이상희(알토), 신우섭, 이팔형, 이정훈(테너), 김우석, 김영주(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