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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9회 정기연주회 - 브람스와 생상스

  • 일자2023년 11월 10일 (금)19:30
  • 장소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 가격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시립예술단
  • 문의032-327-7523
공연소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9회 정기연주회 - 브람스와 생상스

“Frei, aber Einsam (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
이번 연주에서는 브람스가 생애 마지막으로 작곡한 관현악곡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을 준비했다. 마에스트로의 지휘봉을 사이에 두고 두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는 대화를 멈출 줄 모른다. 이 작품에 숨어있는 브람스의 F-A-E 동기를 찾아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이겠다.
후반부를 장식하는 생상스 교향곡 제3번은 악기들의 제왕이라 불리는 ‘오르간’이 부제일 만큼 솔리스틱하게 펼쳐지는 오르간의 웅장함이 특징인 작품으로 오케스트라는 켜켜이 쌓아 올리는 화음에 화려함을 더하며 관객을 압도한다.
 

지휘 요나스 알버 (Jonas Alber)
협연 바이올린 이경선, 첼로 양성원, 오르간 김지성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러닝타임 100분(인터미션 15분)

월튼, 대관식 행진곡
W. Walton, Crown Imperial: A Coronation March
 
브람스, 이중 협주곡 (바이올린 이경선, 첼로 양성원)
J. Brahms, Double Concerto a minor op.102
I. Allegro
II. Andante
III. Vivace non troppo
 
intermission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 (오르간 김지성)
C. Saint-Saëns, Symphony No.3 c minor op.78 “Organ”
I. Adagio – Allegro moderato – Poco adagio
II. Allegro moderato – Presto – Maestoso – Allegro
 

 
출연자소개
지휘 요나스 알버 (Jonas Alber)

"세심하게 짜여진 보컬 라인과 섬세하고 투명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요나스 알버가 오케스트라로부터 이끌어낸 결과입니다."
-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최고급 오케스트라가 이 지휘자의 의도에 따라 영감과 동기를 얻을 수 있는 사실은 알버의 능력을 입증하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 Aachener Zeitung

"요나스 알버는 슈레커의 오케스트라가 음악적 색채를 잃지 않으면서도 투명하고 탄력적인 사운드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여줍니다. 이는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의 큰 승리입니다." 
- Berliner Tagesspiegel


지휘자 요나스 알버는 세계 주요 콘서트홀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입지를 다지며 활발한 지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이다. 독일 오펜부르크 출신인 알버는 프라이부르크에서 바이올린과 지휘를 공부하였고, 이어서 빈 국립음대에서 지휘자의 자질을 더욱 견고히 다지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알버의 명성은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뛰어난 연주로 구축되었는데, 그는 바이에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닉, 광저우 심포니, 함부르크 심포니, 라이프치히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유수한 오케스트라를 이끈 경력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레퍼토리만큼 다양한 음반 작업을 하였는데, 슈만 교향곡을 비롯하여 멘델스존, 말러 등의 작품의 음반 녹음 및 실황 녹음이 있으며, DVD로 발매된 메르니에의 'Frühlings  Erwachen'는 프랑스의 저명한 레코드 상인 Diapason d’Or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하였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는 브라운슈바이크 슈타츠오퍼의 음악 총감독을 역임한 그는 현재 세계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단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연

바이올린 이경선


난파음악상 수상과 함께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균형있게 소화해 내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1991년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을 비롯하여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의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보우든 뮤직 페스티벌, 하이페츠 뮤직인스티튜트 등에 초청되어 왔으며,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 현악4중주단 멤버로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2001년부터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 2006년부터 휴스턴 음악대학 2009년부터 서울음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미국의 콜번, 신시내티, 샌프란시스코,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그리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음악대학 등에서 저명교수로 초청되어 강의와 연주를 해오고 있다. 올해 싱가포르국제콩쿠르, 영차코프스키국제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한 그녀는 최근 인디애나 음대 종신교수로 임용되어 내년부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그동안 일구어 왔던 창원국제실내악축제와 서울비르투오지의 음악감독으로서 연주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비엔나 토마스틱 인펠드사 전속아티스트인 이경선은 현재 1723년산 조셉 과르네리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첼로 양성원

풍부하고 깊이 있는 톤과 뛰어난 선율 감각의 소유자.
찬란한 기교와 대담한 표현은 코다이 음악의 웅대함을 최고조로 느끼게 한다.
- 영국 Gramophone

그는 경지에 이른 예술가이다.
웅장한 사운드, 유려하면서 강력한 연주력의 소유자이면서도 추호의 음악적 허영을 찾아볼 수 없다.
- 영국 The Sunday Times

넘치는 상상력과 빛나는 테크닉,
한치의 틀림도 없는 정확한 음정의 연주
- 미국 Washington Post

에너지를 쏟아내는 정확하고 활기찬 연주
-미국 New York Times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오스트리아의 뮤직 베라인,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 살 플레옐, 살 가보우, 뉴욕의 링컨 센터, 카네기 홀, 워싱턴DC의 테라스 극장, 동경의 오페라 시티홀, 중국 북경의 NCPA등 세계 굴지의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초청이 끊이지 않는 아티스트이다.

EMI classics의 아티스트 (2000~2008년)로서 코다이 작품집, 라흐마니노프와 쇼팽의 낭만적 작품집,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집,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과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와 바리에이션 전곡을 발매하였다. 그의 코다이 데뷔앨범은 영국 그라모폰지의 '에디터스 초이스'와 '크리틱스 초이스'로 선정되었고 네덜란드의 '에디슨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후 데카/유니버설 아티스트로서 슈베르트 작품집(2009),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드보르작 협주곡과 둠키 트리오(2010),앙상블 레봉벡과의 ‘Musical Getaway’(2012), 트리오 오원의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대공과 E flat, Op.70 No.2 (2013),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의 브람스 첼로 소나타와 슈만 작품 모음집(2014),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2015),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 사중주(2016),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 전곡 (2017 두번째 녹음), 리스트와 쇼팽의 작품집' Cantique d'Amour'(2018), 차이콥스키, 쇼스타코비치 와인베르그의 러시안 트리오 작품집(2019)의 총 22장의 음반을 끊임없이 발표해오고 있다. 2022년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발매하였다.

빈 무지크페어아인에 초대되어 오스트리아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한 양성원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정명훈, 로랑 프티지라르, 즈네덱 마칼, 피터 외트보쉬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해왔다. 파리 살 플레이옐에서 드보르작 협주곡을 콜론느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였고, 페테르 외트뵈시의 첼로 협주곡을 서울 시향과 함께 아시아 초연하였으며, 2017년에는 바흐 무반주 모음곡 전곡 독주회 10회를 프랑스, 일본 ,한국에서 가져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2018년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엔리코파체와의 성공적인 독주회 이후 프랑스 Radio Classique과 북미전역 NPR라디오 방송과 여러매체 에서의 인터뷰및 그의 바흐와 쇼팽&리스트 음반이 널리 소개되었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그는 캐나다 밴프 국제 실내악 국제 콩쿠르, 앙드레, 카사도, 통영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매해에 영국,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에서 연주와 마스터클래스를 갖고있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 수상 및 프랑스 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서훈받은 양성원은 서울 태생으로 파리 음악원과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하였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프랑스의 'Festival Beethoven de Beaune' 와 한국 문화 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페스티발 오원'(2011년~현재)의 예술감독으로서 전 세계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022년 시즌에는 한스 그라프의 지휘로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엘가, 슈만 첼로협주곡을 녹음하고, 일본, 영국,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등 전 세계 무대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오르간 김지성

5대륙 5인의 오르간 연주에서 아시아 대표로 연주한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은 유럽전역과 북남미, 중동, 호주, 아프리카,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75개국에서 1500회 이상의 연주를 하였다.
 
5세 때 모친으로부터의 피아노교육을 시작으로 13세에 오르간을 시작한 이후 18세에 처음으로 오르간 독주회를 하였고 이후 목사인 부친의 영향으로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교회음악과 오르간을 공부하였다. 대학 4학년 시절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 오르간과 입학시험에 합격하여 대학졸업과 동시에 Karl Richter와 Marcel Dupré의 제자였던 Viktor Lukas교수에게 오르간을, Wolfgang Stockmeier, Gotthard Geber교수에게 즉흥연주, 통주저음, 푸가, Hermann J. Busch교수에게 오르간 구조학, 오르간문헌, 오르간 교수법을, Jürgen Glauß교수에게 피아노 가곡반주를 사사 받았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만점을 받으며 석사과정(Diplom)을 졸업했으며 촤고연주자과정 (Konzert-Examen)과정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만점을 받으며 졸업했다. 더불어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아 쾰른음대 재학시절인 94년 독일 쾰른 필하모니 홀에서 유럽 데뷔독주회를 시작으로 전문연주자 활동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95년 독일 Bach음악재단의 장학금을 수여받게 되었다. 한편, 프랑스로 건너가 Michel Chapius에게 고전음악을, Jean Guillou, Naji Hakim에게 음악분석, 즉흥연주, 프랑스음악을 사사받았다
 
학구적인 자세를 잃지 않는 그는 불과 29세의 나이에 12번에 걸친 연주회를 통해 Bach의 오르간전작품 (284곡)을 연주한 이후 2006년에는 영산아트홀 초청으로 3번에 걸친 Mozart오르간 전곡연주, 2007년에는 Buxtehude의 오르간전곡(92곡)을 전국 6개도시에서 순회연주하였으며, 2008년에는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 연구소 초청으로 불과 2주동안 개최된 6번의 독주회를 통하여 Olivier Messiaen의 전 작품을 연주하였고, 2009년에는 서울시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Handel의 16개 오르간협주곡 전곡을 자신의 지휘와 독주로 연주하였으며 그외에 Couperin, Bruhns, Lübeck, Liszt, Mendelssohn, Brahms, Franck, Schumann, Guilmant, Saint-Saëns의 오르간작품 전곡을 연주하였다.
또한 오르간과 발레, 영화와 오르간, 그림자극과 오르간, 바이올린과 오르간, 무용과 오르간, 오르간듀엣, 오르간 플러스등 다양한 음악적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청중을 오르간음악세계로 끊임없이 인도하고 있다.
 
그는 특별히 한국작곡가들의 작품을 비롯 세계각지에서 수많은 초연 작품을 연주하고 새로운 작품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더불어 자신이 작곡한 곡과 편곡한 곡들이 많은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되고 있으며 즉흥연주자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있다. 그의 연주는 97년 독일 독주회실황음반이 서울음반에서 발매된 이후 4장의 독집음반을 녹음하였으며 영국의 유명한 합창지휘자인 Paul Spicer와 브리튼과 드보르작의 합창곡을 녹음하는등 여러 음악가들과 약 20여장의 음반을 녹음하였다.
 
오르간 협연자로서 독일의 쾰른 오케스트라와 일본의 텔레만 오케스트라. 파마나 국립오케스트라를 비롯 국내에서는 KBS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부천시향, 인천시향, 울산시향, 코리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코레일 오케스트라, 프라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국립합창단. 서울, 부천, 고양, 진주, 청주, 원주, 서산, 부산시립합창단과 협연하였고 국제 여러오르간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독일,일본,네덜란드 국제 오르간 아카데미 강사를 역임하였고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의 오르간전공교수 및 석남중앙성결교회 오르가니스트로 재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Max Reger의 해를 맞아하여 레거의 오르간이 있는 독일의 바이로이트, 마이닝엔, 비스바덴, 라이프찌히와 폴란드 순회연주가 있으며 일본 도쿄 무사시노 국제 오르간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