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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 신년음악회 '바로크의 영광'

  • 일자2024-01-25(목) 19:30
  • 장소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 가격R석 20,000원 / S석 10,000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시립예술단
  • 문의032-327-7523
공연소개

부천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 신년음악회 '바로크의 영광'


2024년 새해, 부천시립합창단은 음악의 본질을 선보일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상임지휘자 김선아는 ‘바로크의 영광’으로 신년음악회의 주제를 선정했다. 이 공연은 초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몬테베르디와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비발디의 작품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고음악의 아름다움에 집중 조명한다. 특히, 고음악 악기로 그 시대의 작법을 충실하게 담아낸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보다 생동감 있고 바로크 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천시립합창단과 카운터테너 정민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함께 만드는 ‘바로크의 영광’이 가득한 무대에 관객 여러분을 초대한다.


지휘 김선아
협연 카운터테너 정민호, 바로크 팀파니 이규봉
연주 부천시립합창단,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프로그램 
*러닝타임 105분(인터미션 15분)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나는 젊은 아가씨
C. Monteverdi, Io mi son giovinetta

마드리갈 8집 중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이는 사랑을 하지 말아요.’
C. Monteverdi, Chi vol haver felice from Madrigal Vol. 8

마드리갈 8집 중 ‘귀여운 작은 새’
C. Monteverdi, Vago augelletto from Madrigal Vol. 8
                                   
[안톤 비발디]
오페라 <올림피아데> 서곡 1악장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A. Vivaldi, Opera <L'Olimpiade> RV.725 : Sinfonia
1. Allegro 

오페라 <실비아> 중 3막 ‘내 마음을 숨쉬게 해주오’ (카운터테너 정민호)
A. Vivaldi, Abbia respiro il cor from Opera <La Silvia> Act.3

오페라 <올림피아데> 중 2막 ‘해변 가까이 있기를 바라네’ (카운터테너 정민호)
A. Vivaldi, Sperai vicino il lido from Opera <L'Olimpiade> Act.2

오라토리오 <유디트의 승리> 중 1, 11, 27, 28번
A. Vivaldi, Oratorio <Juditha Triumphans> Op.644
1. Arma, cædes, vindictæ, furores, angustiæ, timores precedite nos. 
(무기여, 살륙이여, 복수여, 분노여, 굶주림이여, 공포여, 앞장서 나아가라.)

11. O quam vaga, venusta, o quam decora, O spes nostræ victoriæ unica, et vera.
(오 얼마나 아름다운 진군인가! 오 얼마나 영예로운가! 오 우리 승리의 유일하고 참된 희망이여!)

27. Mundi Rector de cælo micanti 
(반짝이는 하늘에서 온 세상의 통치자여)

28. Salve invicta Juditha formosa
(무적의 아름다운 유디트여)

Intermission

비발디, 대영광송
A. Vivaldi, Gloria D Major RV.589
1. Gloria (높이 계신 주께 영광)
2. Et in terra pax (땅에는 평화)
3. Laudamuste (주 찬양드리세)
4. Gratias agimus tibi (주께 감사)
5. Propter magnam gloriam (주의 영광 크시오니)
6. Domine Deus (주 하나님)
7. Domine Fili (하나님의 독생자)
8. Agnus Dei (하나님의 어린 양)
9. Quitollis peccata mundi (세상 죄 지고 가시는)
10. Qui sedes addexteram patris (하나님 우편에 계신 주여)
11. Cum Sancto Spiritu (거룩한 성령)
 

출연자소개
지휘 김선아

지휘자 김선아는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 디플롬을 취득한 뒤 뒤셀도르프시 Philippus-Kirche 교회음악감독(칸토린)을 역임하였다. 국내에서는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바흐솔리스텐서울 지휘자를 지냈고 현재 콜레기움보칼레서울 지휘자와 콜레기움무지쿰서울 음악감독을 겸하고 있다.
 
국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 시흥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등 유수 합창단을 객원지휘하며 리더십과 연주력을 증명한 그는 독일 Linnich Kultursommer, 금호스페셜, 서울오라토리오페스티벌, 한국합창심포지엄, 한국합창대제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라운지, 인천문예회관 커피콘서트, 성남아트센터 마티네콘서트,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벌, 일본쓰루고음악페스티벌, 춘천국제고음악페스티벌에서 초청 받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가졌다.
 
또한 KBS 클래식FM ‘여름음악학교’, ‘KBS 음악실’, MBC 문화사색 ‘아트스토리’를 비롯한 미디어 출연과 Sony Classical, AUDIOGUY 레이블에서 다수의 음반을 녹음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약하며 합창음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힘썼다. 현재 단국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 재직 중으로 후학양성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2022년 1월 부천시립합창단 제4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카운터테너 정민호

카운터테너 정민호는 중앙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 일반대학원 합창지휘 전공을 수료한 후 바흐의 교회음악과 바로크 음악에 매료되어 콜레기움보칼레 서울에서 테너로 활동하던 중 카운터테너로 전향하게 되었다. 바흐 콜렉기움 저펜의 지휘자이며 바로크음악의 거장인 Masaaki Suzuki 와의 b단조 미사 솔리스트로 데뷔하여 두각을 나타낸 그는 다수의 바흐 칸타타,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b단조 미사, 헨델의 메시아 등 바로크 종교음악을 연주하였다.
이후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 시험 없이 합격하여 Rita Dams, Peter Kooij, Robin Blaze, Jill Feldmann, Pascal Bertin, Dorothee Mields 와 같은 고음악 스페셜리스트들에게 사사하였고 만점 (with distinction)으로 졸업하였다. 카운터테너 Michael Chance 와 오페라 <Giasone> 도 함께 작업하였고 네덜란드 캄머코어의 지휘자 Peter Dijkstra 와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유럽투어를 하였으며,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다수의 바흐 수난곡, 칸타타를 연주하였다. Peter Kooij, Sigiswald Kuijken, Alexander Weimann 와 같은 음악가들과 작업하였고 세계적인 바로크 단체인 바흐 콜레기움 저펜 과 Masaaki Suzuki 와의 유럽투어 와 바흐 페스티발 (라이프찌히) 에도 참여하였다. DNOA (Dutch National Opera Academy) 의 헨델 오페라 '라디미스토'에서 라다미스토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여 주목을 받았고 영국,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활동하였으며 대전시립합창단과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고음악 축제에 함께 연주하였으며 국내에서는 국립합창단 <메시아> 공연을 비롯 대전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등 유수의 단체들과 협연을 하였으며, 최근에는 한화클래식 2021 <서예리와 함께하는 바로크 프로젝트>과 2021, 2022 대관령 국제음악제에도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현재 그는 바흐의 수난곡, 칸타타 등 고음악 솔리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성악코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