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부천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너에게로 가는 길'


기획의도
부천시립합창단과 이대우 지휘자는 '길'이라는 주제로 삶의 무게에 지치고 힘겨운 관객 여러분이 희망과 감동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인다. 

1부 스테이지는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 왈츠'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설레임과 두근거림, 실연의 아픔과 상처, 연인이 가는 길에 대한 걱정과 보살핌 등 
애틋한 사랑을 즐거운 왈츠와 함께 표현한 브람스의 대표 합창곡이다.

2부 스테이지는 사랑에 빠진 여인에게 청혼하여 결혼한 후 신혼여행의 길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사랑을 함께 느끼는 설레임과 사랑의 길을 테마로 하였다.

3부 스테이지는 길의 종착지로 신진합창작곡가 '박문희'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문희 작곡가는 단국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배워 클래식과 실용음악을 넘나드는 작곡가로 곡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마음을 가볍게 두드리는 따뜻한 음악부터 시작하여 감동을 주는 서정적인 음악, 멜로디언을 활용한 발랄한 음악, 그리고 본인의 경험과 마음을 담은 자작시와 함께 작곡한
웅장한 작품 등 여러 색체를 지닌 곡들을 선보인다. 사랑과 설레임, 감동과 미래에 대한 희망 등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4부 스테이지는 '너에게로, 나에게로'라는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작곡가 3명의 곡을 모았는데 조성은 작곡가의 '가는 길' 조혜영 작곡가의 '자화상'
윤학준 작곡가의 '별은 너에게로'를 모아 감성이 풍부한 3작품을 너와 나를 주제로 하였다. 
 

출연자소개

지휘 이대우
지휘자 이대우는 국립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한 이후 국내 다수의 시립합창단 지휘자들을 양성한 미국 북텍사스 주립대학교(U.N.T.)에서 합창지휘 석사과정을 거쳐 관현악지휘 박사과정을 수학하며 Dr. Jerry McCoy, Henry Gibbons에게 합창지휘를, 그리고 Dr. Anshel Brusilow에게 관현악 지휘를 사사하였다. 미국 유학 중 덴튼 쳄버오케스트라(C.O.D.)의 지휘자로 임명되어 창단연주회와 함께 수차례의 연주회와 협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후 다시 독일로 유햑하여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HFMDK)에서 합창지휘과 전문 연주자 과정(사사: Winfried Toll)을 마쳤다.
이후 귀국한 이대우는 2011년 국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데뷔콘서트를 가졌고, 2011년 7월부터 5년간 대전시립합창단의 전임지휘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광주시립합창단, 포항 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하였고 이후 2016년 4월 고양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특히 고양시립합창단의 2016년 프랑스, 독일 초청연주를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와 감동적인 하모니로 현지인들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정통성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다양한 색채의 음악으로 합창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대우는 이후 성남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군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 하였고, 2020년 8월부터 당진시 충남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음악적 기량을 향상시키고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결과 당진시 충남합창단을 충남도립합창단 공모에 선정되어 도립합창단으로 새롭게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크나큰 기여를 하였다. 2021 한국음악상음악부분 공로상 수상을 하면서 음악인으로서의 최고의 인정을 받은 바 있는 지휘자 이대우는 앞으로의 활동과 역량에 더욱 더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단국대학교, 충남대학교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