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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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28회 정기연주회 - ROMA
- 일자2025년 07월 24일 (목)19:30
- 장소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 가격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시립예술단
- 문의032-327-7523
공연소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28회 정기연주회 - ROMA이탈리아의 심장, 로마.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이 도시를 음악으로 그려낸다. 비제의 로마의 카니발이 축제의 활기를 열고, 글리에르의 호른 협주곡이 따뜻한 울림을 더한다. 레스피기의 로마의 분수와 로마의 밤나무는 도시의 풍경과 시간을 음악으로 펼쳐 보이며, 로마의 숨결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지휘 아드리앙 페뤼숑
협연 호른 라도반 블라트코빅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G. Bizet, Roma: Carneval
라인홀트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 작품91
Reinhold Glière, Concerto B-flat major, Op. 91
I. Allegro
II. Andante
III. Moderato–Allegro vivace
Intermission
레스피기, 로마의 분수
O. Respighi, Fontane di Roma, P.106 (Fountains of Rome)
I. La fontana di Valle Giulia all'alba
II. La Fontana del Tritone al mattino
III. La Fontana de Trevi al meriggio
IV. La fontana di Villa Medici al tramonto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O. Respighi, Pini di Roma, P.141 (Pines of Rome)
1. I pini di Villa Borghese (The Pines of the Villa Borghese)
2. Pini presso una catacomba (Pines Near a Catacomb)
3. I pini del Gianicolo (The Pines of the Janiculum)
4. I pini della Via Appia (The Pines of the Appian Way)
※ 본 프로그램은 주최 측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소개
지휘 아드리앙 페뤼숑(Adrien Perruchon)프랑스의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은 2021/22 시즌부터 Orchestre Lamoureux의 음악 감독으로 임명되어 그의 예술적인 비전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이곳에서 그는 Brucknerhaus Linz 투어와 Lise Berthaud, Edgar Moreau, Emmanuel Ceysson 등 뛰어난 솔리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
아드리앙 페뤼숑은 파리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에서 지휘자로 데뷔하여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타피올라 신포니에타,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쾰른 서독방송오케스트라(WDR Funkhausorchester), 북독일방송필하모닉(NDR Radiophilharmonie Hannover), 뒤셀도르프 심포니, 브뤼셀 필하모닉,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얼스터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짤테움 오케스트라 등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특히 그는 비엔나심포니커의 객원지휘자로 비엔나 무지크페라인(Musikverein)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여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Hilary Hahn)과의 독일 전역 순회 공연은 그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는 또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최근에 아드리앙 페뤼숑은 툴루즈 국립오케스트라, 인스부룩 티롤러 심포니, 함부르크 주립 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 부산시향, 퀘벡 심포니 등을 지휘하여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고,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런던 Cadogan Hall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여 영국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지휘자가 되었다.
아드리앙 페뤼숑은 오페라 지휘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Komische Oper에서 Offenbach의 'Robinson Crusoé'와 'La Belle Hélène'을 모두 지휘하여 탁월한 해석을 선보였다. 이전에도 그는 Offenbach의 다양한 작품을 지휘하였는데, 여기에는 Deutsche Oper am Rhein에서 Barrie Kosky의 호평을 받은 'Orpheus in the Underworld', Komische Oper Berlin에서 'Les Brigands', Opéra National de Lyon에서 Laurent Pelly의 'Le roi Carotte'등의 오페라를 지휘하였다.
페뤼숑은 또한 Opéra de Dijon에서 베토벤의 'Fidelio', Bizet의 'Carmen', 'Benvenuto Cellini'(Berlioz), 'La Bohème'(Puccini), 'Don Giovanni'(Mozart)를 지휘하였고. Oper Köln에서 'L'Heure Espagnole'과 'L'Enfant et les Sortilèges'(Ravel)를 지휘하여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선보였다.
아드리앙 페뤼숑은 Pierre-Laurent Aimard, Jean-Efflam Bavouzet, Gautier Capuçon, Augustin Hadelich, Vadim Gluzman, Katia 및 Marielle Labèque, Kristine Opolais, Javier Perianes, Alina Pogostkina 및 Jean-Yves Thibaudet등 세계적인 솔리스트들과 협연하며 예술적 교감을 나누었다.
아드리앙 페뤼숑은 피아노로 음악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바순과 타악기로 전공을 바꾸며 다채로운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2003년, 그는 정명훈에 의해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수석 팀파니스트로 임명되었으며, 이어 서울시향에서 수석 팀파니로 활약하며 2016년까지 두 오케스트라에서 동시에 활동하였다. 2015/16년과 2016/17년 시즌 동안에 페뤼숑은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Dudamel 지휘 펠로우로 활동하였다.
호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현 시대의 대표적인 호르니스트 중 한 명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는 세계 각지에서의 연주 활동을 통해 호른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프레미오 안코나와 ARD 국제 음악 콩쿠르 등의 권위 있는 국제 대회를 석권하며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현 시대의 대표적인 호르니스트 중 한 명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는 세계 각지에서의 연주 활동을 통해 호른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프레미오 안코나와 ARD 국제 음악 콩쿠르 등의 권위 있는 국제 대회를 석권하며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그는 리카르도 샤이와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이끌던 구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에서 수석 호르니스트를 역임하였으며, 슈투트가르트국립음악대학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마리보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0년부터 레이나 소피아 음악대학의 호른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블라트코비치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과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버밍엄시립교향악단,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코틀랜드 체임버 오케스트라,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아카데미, 빈 체임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교향악단 및 실내악단과 연주해왔다. 또한 로켄하우스 실내악 페스티벌과 크로이트 뮤직 페스티벌,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 카잘스 페스티벌 등의 축제에서 꾸준히 연주하며 실내악 주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블라트코비치는 2008년에는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그를 위해 작곡한 호른 협주곡을 펜데레츠키의 지휘로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초연하였으며, 이 외에도 엘리엇 카터,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하인츠 홀리거 등의 협주곡 작품을 수 차례 초연한 바 있다.
또한 제프리 테이트 지휘로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의 협주곡을, 쟝쟈크 칸토로프 지휘로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함께 생상스의 작품을 녹음하는 등 활발한 음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일 레코드 비평가상을 수 차례 수상하였다.
라도반 블라트코비치는 2014년에 전 세계 300여 명의 음악가에게만 수여된 런던왕립음악대학의 명예 회원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