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람후기

황홀한 부천필의 제야음악회 감상(2006-01-01 오후 11:18:40)

  • 작성자*
  • 작성일2006-01-05
  • 조회수7357
*부천시민분께서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제목 : 황홀한 부천필의 제야음악회 감상(2006-01-01 오후 11:18:40) 
을유년의 마지막 날밤 10시에 시작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랩소디 음악회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야의 밤을 뜻있게, 화려하게 장식한  
훌륭한 음악 연주회였습니다.  
 
시민회관 전 층에 발 디딜 틈이 없이 객석을 완전히 매워 대 성황을 이루고  
무대위의 등단한 단원 76인은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물결이 치듯 모두가 하모니를 이루면서 훌륭한 기교와 열정이 유감없이  
표출된 환상적인 황홀한 콘서트 연주 무대였습니다. 
 
부천필이 국내 음악단체로는 최초로 “호암 예술상”을 수상하여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가 된 긍지와 자부심을 표출 하려는 야심 찬 연주 프로그램을 편성 
동유럽의 저명 작곡가 드보르자크, 차이코프스키, 리스트 및 에네스코의  
유명한 걸작품을 연주무대에 올려 관객의 호응도를 더 했나 봅니다.  
 
지난 3월 동구권 5개국여행시 프라하에서 콘서트 연주회에 2차의 감상  
기회를 연상 하며 보았답니다.( 모잘트곡과 차이코프스기곡 모음) 
 
첫 곡의 도브로자크의 Slavonic Dance Opera 72의 제1번은 발랄하면서  
우와하고 로맨틱한 춤음악으로 감성을 느끼게 하였고. 
 
둘째 곡 차이코프스기의 Piano Concerto 제1번 Opera 23은 귀에 익은 너무 
유명한 명작, 피아노 협주곡으로 흥을 주며 짜릿하고 명쾌한 곡으로 열정이 
함축된 연주로 
열광적인 환성과 박수갈채를 받았지요.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의 피아노 협주연주는 아름다운 선율과 기교가 넘친 연주동작과  
섬세하고 깔금 하고 역동성 있는 연주솜씨에 흥분과 감탄을 고조시킨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곡 리스트의 항가리 광시곡 제 2번과 ,넷째 곡 에네스코의 루마니아  
광시곡 제1번, 모두 랩소디는 곡이 화려함과 정열을 느끼는 빠르고 우람한 곡으로  
바아오린이스트의 연주가 돋 보였고 행진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였답니다. 
 
편성된 프로그램이 끝 난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열열한 환호와 박수로 앵콜을  
외치면서 두 앵콜곡 연주 직후 스크린에서 자정시간의 카운트다운을 보며 폭죽과 함께 
제야를 맞는 우렁찬 환호가 터지고 새해 시작과 함께 “고향의 봄” 연주로 마지막  
휘 나래를 장식하며 못내 아쉬속에 막이 내렸지요. 
 
이날 부천필의 랩소디 2005 제야음악회는 단원의 훌륭한 연주에 매혹되어 관객 전체가  
시작에서 마칠 때까지 줄곳 혼과 넋을 잃고 깊히 빨려들면서 흥분과 감탄의 박수로  
장내를 뜨겁게 달군 감동적인 연주 무대였습니다. 
 
탁월한 부천필이 우리의 곁에 있기에 항상 자랑스럽고 시민들은 보람과 긍지를 갖습니다.  
부천시민을 위하여 항상 훌륭한 음악을 주시는 부천필의 지휘자님과 단원 모두에게 
찬사와 큰 박수를 드리며 부천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