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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부천필과 함께하는 복사골예술제 경축 음악회

  • 작성자*
  • 작성일2006-05-05
  • 조회수7318
복사골 예술제 경축음악회의 감상 
지난 5월 4일 저녁7시 30분에 가진 부천시립예단이 주관한 제22회 복사골 예술제 경축 
음악회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 처져 가정의 달에 즈음하여 즐거움과 
기쁨을 시민에게 듬뿍 안겨준 훌륭한 경축음악 무대였다. 
 
이 날 연주는 각 3부로 모두 국내 정상급인 부천필코러스(약50인)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약90인)가 각기. 또 두 단이 다 함께한 유명 가곡 프로그램으로 짜였고 단원의 감미롭고  
훌륭한 기량에 깊히 도취 하여 관객의 열광 속에 가졌 던 축제의 한마당이었지요. 
 
첫무대에서 부른 “복사골 찬가”는 작년 말에 첫선을 보였던 부천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시(詩)에 붙인 합창곡으로 민속음악의 분위기를 느끼며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음악으로 
제1곡 성주산 복사골의 아름다움을, 이곡 중에 솔로로 등단한 강 훈 테너의 정열적 음악을,  
 
제2곡 소사골의 아침안개와 원미동의 저녁 노을과 푸른 부천의 운치와 정서에  
아름다움을 물신 풍기게 하였고 제3곡 강열한 피아노 전주, 타악기의 어우러진 화음은  
일품이었지요. 춘의산의 진달래, 까치골의 개울가등으로 새봄을 맞는 신선함과 상끔 하게 
흥을 돋게한 시간 이었다.“복사골 찬가”를 마치면서 관람석의 작시(이오장) 및 작곡(진규명)가의 기립인사에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우리민요 무대의 곡 경복궁 중 Solo 박지홍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모습과 훌륭한 기량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고 열열한 환호를 받았지요. 
그이는 음악무대에 언제나 중앙에서 열창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이날의 가까이서 본 
열정적 음률과 화려함은 그 인기를 가일층 고조시킨 듯 합니다. 
이어 뱃노래 쉐난도, 홀드 온, 물결을 따라 항해하는 듯 한 리듬이칼한 세크라멘트곡을, 
모두가 차분하고 고요함과 잔잔함을 느끼게 한 훌륭한 음악이었다. 
 
2부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단 악장에 보낸 박수와 이어 등단한 지휘자에게 열열한  
환호로 맞았고 연주한 4곡 모두가 귀에 익은 곡, 영화 속의 음악등 유명 곡으로 특별한 
의미를 느끼면서 더욱 즐겁게 감상한 시간인 듯 하다. 
 
영화 “타파니에서 아침을 삽입곡 ”Moon river 감상 시는 예전에 본 오드리 햅번의 영화속의  
요염한 모습도 연상케 하였다. 다음 영화 대부의 주제곡 The Godfather와 “닥더 지바고”의 영화 삽입곡인 라라의 테마, 그리고 율동 감으로 귀에 익은 대중적인 오불라디 오불라다와 이외의 아름다운 영화음악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은 탁월한 연주무대였다. 
 
마지막 3부는 부천필, 두 단이 함께 등단, 무대를 가득 메웠고 Opera ‘로엔그린’중 3막 
전주곡과 결혼 행진곡,우리가곡 뱃노래에도 강훈 테너가 솔로로 등단했고 오페라 “탄호이저“  
중에 노래의전당과 마지막 앵콜곡 “축배의 노래”에는 곡중에 3 쌍의 투엣의 협주 음악이  
절정의 빛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에 박지홍 소프라노의 2회, 강 훈 테너가 3회의 무대출연 
으로 그들의 음악 실력과 기량을 더욱 훌륭하게 표출한 축제의 장인 듯 싶었다. 
 
부천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필코러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