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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퍼온후기]부천필코러스 가족음악회 감상

  • 작성자*
  • 작성일2006-05-22
  • 조회수7367
* <부천시민> 님께서 2006.5.19에 자유게시판에 남기신 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부천 시민회관에서 5월 18일 저녁7시30분에 시작한 부천필 코러스 가족사랑음악회는  
부천필코러스를 비롯하여 지역의 청소년 합창단과 성인합창단인 부천 초이스콰이어등  
5개 합창단이 각각 훌륭하고 다양한 기량을 발표하고 합동으로 출연하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음악가족이 함께하는 뜻있는 음악무대 였지요.  
 
첫무대 부천필코러스의 남성합창단 27인은 산듯한 모습으로 등단하여 “평화를 이루는 사람”  
등 2곡의 열창은 고요함과 경쾌함을 주었고  
이어 24인의 연주홍 빛 화려한 의상의 여성합창단은 “골목놀이”등 2곡에서 프로들의  
우화한 음률의 화음에 큰 박수를 보낸 흥을 준 음악이었고 남여 팀 혼성으로 부른  
“하늘의 영광”에서 훌륭한 화음과 4인의 곡 중 솔로와 타악기 협주가 크게 돋보였다.  
 
이어 할렐루야핸드벨 연주단 5인이 출연 “포스타 훤” 가곡 메들리와 “아레그로 그로코스”  
에서 손재주 연주솜씨에 열열한 박수가 터저 나오기도.  
 
다음 산뜻하고 예쁜 색동옷으로 등단한 35명의 한국 아카데미소년소녀합창단은 귀엽고  
깜직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애교의 춤까지 함께 어우러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이어 경기여고합창단은 남6 여8학생의 “고양이 이중창”에서 고양이 가면으로 “민야”민야“  
주고받고 아기자기한 한 쌍을 이루는 애교 있는 모습이 돋 보였다.  
 
다음의 성인합창단 부천초이스콰이어 합창단은 옥색 빛 고운의상으로 18인이 등단하여  
도라지 꽃 등 3곡을 매혹의 아름다운 음악에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무대는 이날 출연한 전체 단원이 함께 형형색색으로 무대위를 화려하게 장식하여  
“자유를 위한 노래”, “꿈꾸는 세상”, 앵콜송“나의 살던 고향”으로 화려한 휘나래를 장식하고  
마쳤다. 다양한 훌륭한 가곡에 흥미롭고 흐믓한 마음으로 감상 했지만 관객 좌석이 빈곳이 있었고 어린학생좌석에서는 잡음이 들려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다.  
 
부천필코러스와 여러 합창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