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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Re :

  • 작성자*
  • 작성일2007-12-27
  • 조회수1834
 
안녕하세요! 
연주회 관람시 소음으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부천필에 대한 애정어린 충고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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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 헨델의 메시아 공연중에...(2007-12-21 오후 11:26:07) 
1부 내내 이상한 라디오 소리?? 음악소리?? 같은게 계속 들려 오더군요 
 
음악을 듣는데 집중이 안되서 매우 불쾌했습니다. 
 
인터 미션시간에 문의하니 소극장에서 다른 공연이 진행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음악회를 많이 다녀 본 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시끄러운 공연을 클래식 연주회와 같이 배치하다니... 
 
다행히 2부때는 소음이 멈췄지만 한 번 기분이 상한것은 잘 풀리지 
 
않더군요. 
 
공연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헨델의 메시아는 처음이라 
 
좀 두렵기도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아름다운 
 
곡이었습니다. 특히 소프라노 김인혜씨와 다른 알토, 테너, 바리톤 
 
역시 매우 뛰어났고,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코러스 역시 정말 
 
수준급의 연주를 보여 주셨습니다. 정말 그 1시간여에 걸쳐 이어진 
 
소음이 너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다음부터는 시민회관 스태프님들께서 잘 계획하셔서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코러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