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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Re :

  • 작성자*
  • 작성일2011-05-06
  • 조회수1411
박혜원 님, 안녕하세요! 
어제 어린이날은 잘 보내셨나요? 
 
아이들과 함께 부천필의 공연을 관람해 주셨네요. 
 
클래식과 자연스레 친숙해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왠지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음악에서 얻는 감동과 그 감동이 주는 감수성- 
참 소중한 존재인 것 같아요. 그렇죠-?^^ 
 
이번달 20일 가족음악회도 5세 이상 관람 가능한 음악회여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으시겠네요.  
 
제목도 브라보, 마이 패밀리!이고-^^ 
 
말씀하신대로 주변에도 많이많이 알려주시구요. 
고맙습니다~!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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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네마클레식 ..천국이에요(2011-05-05 오전 8:47:03) 
올해 3월 초등학교아들이 음악선생님께서 클레식2교시를 한번 보라고 권유하셨다고 하여 
클레식이 어렵다고만 느껴지는게 어릴때부터 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습니다. 
클레식2교시와 파울링케와 이밤을 아이들끼리 관람 하게 되었고, 
드디어 이번엔 저와 4학년아들 5세 딸래미와 다음날 시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하였습니다. 
 
귀에 익숙한 음악들과 특히 양쪽 스크린에서 영화의 장면이 나오니 그 감동이 더해 졌습니다. 
특히 냉정과 열정사이 음악은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5세 딸은 음악공연 처음 보는거였는데 얌전히 앉아서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잘 보더라구요. 
2부때 오케스트라공연에서는 꿈나라로 빠져들었지만요. 이렇게 가랑비에 옷이 젖듯 아이들이 음악과클레식과 친숙해 지면서 감성많은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랍니다. 
 
김수연 소프라노의 음색은 너무 맑고 게다가 너무 미인이세요. 저도 눈을 떼지 못하고 감상 했습니다. 
5월가족공연에는 애들 아빠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가까운곳에서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볼수 있게 되어서 저는 정말 행운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변에도 널리 알려서 심신이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 받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5월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