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바로크에서 모던재즈
- 작성자*
- 작성일2011-07-29
- 조회수3891
어제 장대비를 뚫고 부천시민회관에 갔습니다.
부천오케스트라코러스 정기연주회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운 공연있었어요.
다양한 레퍼토리로 귀를 즐겁게 해 주셨는데 아쉬운 점 몇 가지 올릴게요.
첫째, 전반적으로 소리가 작게 들렸습니다.
콘서트라 하면 웅장한 소리로 가슴을 뻥 뚫릴 정도로 귀에 여운이 있는 음향을 기대하는데 너무 잔잔하고 고요할 정도였지요.
그게 컨셉이라면 컨셉일 수도 있겠지만 공연장이 너무 낡아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피아노, 섹소폰, 특히 오르간 연주는 기대 이하로 소리가 작아 실망했습니다.
실은 지난주에 있었던 오케스트라 연주에서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음향시설 보강해야하지 않을까요?
둘째, 첫곡과 두번째 곡 사이에 텀이 너무 길었습니다.
옷 갈아 입는 것도 아닌데 그 많은 합창단원이 우루루 나갔다가 다시 우루루 들어와야 할 필요가 꼭 있었을까요?
무대시설(의자, 피아노 옮기기 등) 바꾸는데 2-3명 보강해서 시간을 단축해서 관객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1부에서 들려주신 음악은 바로크에서 낭만주의 음악까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게 아쉬웠습니다.
뭐 저더러 음악에 문외한이라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이왕이면 뚜렷한 음악적 차이가 있는 곡을 선택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에 비해 2부에서 들려주신 음악은 뚜렷한 다양성을 선보여 주셔서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개구리 소리는 정말 웃음이 나서 참느라 혼났습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떠올릴 정도로 흥미로운 노래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럼과 베이스, 섹소폰으로 어우러진 재즈는 합창단원들이 음악에 맞추어 리듬을 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이왕 앵콜때 재즈곡을 더 준비해 주셨더라면 흥미롭게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약간의 아쉬움을 안고 공연장을 나섰습니다.
앵콜을 2곡이나 들려 주셔서 넘 감사했고 다음 해설이 있는 음악회에서 또 만나요.
부천오케스트라코러스 정기연주회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운 공연있었어요.
다양한 레퍼토리로 귀를 즐겁게 해 주셨는데 아쉬운 점 몇 가지 올릴게요.
첫째, 전반적으로 소리가 작게 들렸습니다.
콘서트라 하면 웅장한 소리로 가슴을 뻥 뚫릴 정도로 귀에 여운이 있는 음향을 기대하는데 너무 잔잔하고 고요할 정도였지요.
그게 컨셉이라면 컨셉일 수도 있겠지만 공연장이 너무 낡아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피아노, 섹소폰, 특히 오르간 연주는 기대 이하로 소리가 작아 실망했습니다.
실은 지난주에 있었던 오케스트라 연주에서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음향시설 보강해야하지 않을까요?
둘째, 첫곡과 두번째 곡 사이에 텀이 너무 길었습니다.
옷 갈아 입는 것도 아닌데 그 많은 합창단원이 우루루 나갔다가 다시 우루루 들어와야 할 필요가 꼭 있었을까요?
무대시설(의자, 피아노 옮기기 등) 바꾸는데 2-3명 보강해서 시간을 단축해서 관객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1부에서 들려주신 음악은 바로크에서 낭만주의 음악까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게 아쉬웠습니다.
뭐 저더러 음악에 문외한이라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이왕이면 뚜렷한 음악적 차이가 있는 곡을 선택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에 비해 2부에서 들려주신 음악은 뚜렷한 다양성을 선보여 주셔서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개구리 소리는 정말 웃음이 나서 참느라 혼났습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떠올릴 정도로 흥미로운 노래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럼과 베이스, 섹소폰으로 어우러진 재즈는 합창단원들이 음악에 맞추어 리듬을 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이왕 앵콜때 재즈곡을 더 준비해 주셨더라면 흥미롭게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약간의 아쉬움을 안고 공연장을 나섰습니다.
앵콜을 2곡이나 들려 주셔서 넘 감사했고 다음 해설이 있는 음악회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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