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신년음악회 감상후기...
- 작성자*
- 작성일2012-01-28
- 조회수3749
부천필과 함께 해온지 20년이 넘었군요.
그동안 한번도 후기를 남긴적이 없었네요.
90년대 초만해도 반바지에 슬리퍼차림,또는 젖병을 물린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들어오는 사람
정말 각양각색이었읍니다.지금은 관람태도는 오히려 서울보다 좋은것 같아요.
많은 발전을 한 샘이지요.
시민들은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나날이 발전이 되어왔지만 음악을 연주하는 장소는 정말 열악해서
이제는 강원도를 가더라도 이런 시민회관수준의 음악홀은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넘 많이 기다려왔지만 내년에 첫 삽을 뜨게되었다니 기왕에 늦을바엔
겉만 화려하지않고 실속있는 음악 전용홀을 꼭 지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연 후기에 넘 쓸데 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글쟁이도 아니고 더군다나 음악인도 아니니 그냥 편하게
실버 초년병대로 느낌을 쓸까합니다..
우선 신년음악회의 제목이 마에스트로와 비루투오소의 결합이네요
멋집니다!!
처음 바그너의 웅장한 오페라 뉘른베르크.... 우렁찬 관악기에 일단 분위기는 업되엇네여~
바그너리즘에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는데 언젠가 바그너의 오페라도 들어볼날이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두번째 송지원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음악 전용홀이 아니었지만 그 윤기있엇던 바이올린소리는 지금도 귓전을 맴돕니다..
첫번째 악장이 그렇게 조용히 시작되는건지 미처 몰랐어요
집에서 가끔 들었지만 집중이 안되니 늘 듣던 부분만 생각이 났었거든요..
제시부에서 첫번째 카덴짜..바흐의 파르티타가 갑자기 겹쳐지면서 부활하신줄 알았읍니다..ㅎㅎ
그래도 음악의 아버진데 조금이라도 영향은 있겟지요..ㅎㅎ 그래도 좋앗읍니다..
지원양이 나이가 어린것 같앗는데 점점 카덴짜에서 실력발휘 유감없이 하는것 같았읍니다..
2악장 끝에서 여운을 느낄 틈도없이 기침소리에 기분이 다운되더군요..
참 아쉬웟읍니다..한박자만 늦게 기침을 하셨어도..ㅎㅎ
요즘 감기가 유행하기도 해요...이해 해야죠~~
3악장의 슬픈선률과 경쾌함이 반복되면서 북유럽 특유의 장대함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눈앞에 울창한 침옆수림과 맑은 호수가 펼쳐진 파노라마가
펼쳐져 영화를 보는듯햇읍니다...시원하더군요~~아름다웟읍니다.
인터미션후의 베토벤 운명...너무나 잘 알려진 곡이라
단원들이 연주하기가 쉽지는 않앗을거 같아요 관객들의 귀가 단련되어잇어서요..ㅎㅎ
고전으로 갈 수록 음 하나하나 신경이 쓰이시겟죠?
그래도 부천시립 단원들 정말 실력 대단해요..내공이 세죠..ㅎㅎ
멋졌읍니다..관악기의 공이 큰 곡이라 어떨땐 조금 아쉬웟지만
앞으로 더 멋진 소리가 나올것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여는 시간을 공연 한시간 전으로 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부천시민으로 실력잇는 부천필과 함께 할 수 있다는거에 자부심을 갖고 있읍니다.
부천필 화이팅!!!
참고로 글쓴이 이우정님은 제 남편 이름입니다..죄송합니다.
그동안 한번도 후기를 남긴적이 없었네요.
90년대 초만해도 반바지에 슬리퍼차림,또는 젖병을 물린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들어오는 사람
정말 각양각색이었읍니다.지금은 관람태도는 오히려 서울보다 좋은것 같아요.
많은 발전을 한 샘이지요.
시민들은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나날이 발전이 되어왔지만 음악을 연주하는 장소는 정말 열악해서
이제는 강원도를 가더라도 이런 시민회관수준의 음악홀은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넘 많이 기다려왔지만 내년에 첫 삽을 뜨게되었다니 기왕에 늦을바엔
겉만 화려하지않고 실속있는 음악 전용홀을 꼭 지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연 후기에 넘 쓸데 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글쟁이도 아니고 더군다나 음악인도 아니니 그냥 편하게
실버 초년병대로 느낌을 쓸까합니다..
우선 신년음악회의 제목이 마에스트로와 비루투오소의 결합이네요
멋집니다!!
처음 바그너의 웅장한 오페라 뉘른베르크.... 우렁찬 관악기에 일단 분위기는 업되엇네여~
바그너리즘에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는데 언젠가 바그너의 오페라도 들어볼날이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두번째 송지원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음악 전용홀이 아니었지만 그 윤기있엇던 바이올린소리는 지금도 귓전을 맴돕니다..
첫번째 악장이 그렇게 조용히 시작되는건지 미처 몰랐어요
집에서 가끔 들었지만 집중이 안되니 늘 듣던 부분만 생각이 났었거든요..
제시부에서 첫번째 카덴짜..바흐의 파르티타가 갑자기 겹쳐지면서 부활하신줄 알았읍니다..ㅎㅎ
그래도 음악의 아버진데 조금이라도 영향은 있겟지요..ㅎㅎ 그래도 좋앗읍니다..
지원양이 나이가 어린것 같앗는데 점점 카덴짜에서 실력발휘 유감없이 하는것 같았읍니다..
2악장 끝에서 여운을 느낄 틈도없이 기침소리에 기분이 다운되더군요..
참 아쉬웟읍니다..한박자만 늦게 기침을 하셨어도..ㅎㅎ
요즘 감기가 유행하기도 해요...이해 해야죠~~
3악장의 슬픈선률과 경쾌함이 반복되면서 북유럽 특유의 장대함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눈앞에 울창한 침옆수림과 맑은 호수가 펼쳐진 파노라마가
펼쳐져 영화를 보는듯햇읍니다...시원하더군요~~아름다웟읍니다.
인터미션후의 베토벤 운명...너무나 잘 알려진 곡이라
단원들이 연주하기가 쉽지는 않앗을거 같아요 관객들의 귀가 단련되어잇어서요..ㅎㅎ
고전으로 갈 수록 음 하나하나 신경이 쓰이시겟죠?
그래도 부천시립 단원들 정말 실력 대단해요..내공이 세죠..ㅎㅎ
멋졌읍니다..관악기의 공이 큰 곡이라 어떨땐 조금 아쉬웟지만
앞으로 더 멋진 소리가 나올것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여는 시간을 공연 한시간 전으로 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부천시민으로 실력잇는 부천필과 함께 할 수 있다는거에 자부심을 갖고 있읍니다.
부천필 화이팅!!!
참고로 글쓴이 이우정님은 제 남편 이름입니다..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