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2월1일 실내악공연 후기
- 작성자*
- 작성일2012-02-08
- 조회수3913
딱 일주일전인 2월1일 챔버뮤직시리즈공연을 보고 이제서야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모두 베토벤의 곡들이었고, 실내음악을 많이 모르는 저에겐 괜찮은 선곡들 이었는데,
같이간 아버지가 대공트리오를 좋아하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집이 서울이라 서둘러 가야 되었지만, 저렴한 관람료에 아늑한 공연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할수 있어서 좋은데, 놀라운건 부천시향 단원들의 실력덕분에 매우 수준높은 연주를
만끽할수 있게됩니다. 내공들이 대단한것같고 제가있는 도시의 서울시향보다 한데 뭉치는 응집력이
뛰어나 보입니다.
지난 신년음악회에서 임헌정의 지휘로 베토벤교향곡 5번을 감상하고, 이어서 베토벤 실내악을 접하게
되었는데, 첫곡 현악3중주에선 비올라소리가 잘들리더니 세악기소리가 구분이 잘돼 좋았고, 드디어
대공트리오를 듣는데, 음반으로도 전곡을 들어본적없었던 저에게는 귀에익은 1악장이 전부가 아니고,
길이가 긴 3악장이 이곡의 알맹이 였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3악장에서 피아노와 현악기들이 대화를 주고 받는거 같았는데, 옆에 아버지가 피곤하신지 고개를 숙이고
계셔서 실망했는데, 나중에 그가 피아노연주가 정확하고 또렷해서 좋았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점이 있는데, 프로그램엔 대공트리오가 3악장으로 인쇄돼있는데, 원래 4악장인 곡인데
그날 연주에서 4악장은 생략된건지, 아님 3,4악장을 이어서 연주하였고, 프로그램인쇄가 잘못된건가요?
후반에 현악4중주도 원래 4악장인 곡이 프로그램엔 3악장으로 나와있는데, 공연에선 몇악장까지 했었는지
쫌 알고 싶은데요, 공연끝난지 일주일 지나서...
모두 베토벤의 곡들이었고, 실내음악을 많이 모르는 저에겐 괜찮은 선곡들 이었는데,
같이간 아버지가 대공트리오를 좋아하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집이 서울이라 서둘러 가야 되었지만, 저렴한 관람료에 아늑한 공연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할수 있어서 좋은데, 놀라운건 부천시향 단원들의 실력덕분에 매우 수준높은 연주를
만끽할수 있게됩니다. 내공들이 대단한것같고 제가있는 도시의 서울시향보다 한데 뭉치는 응집력이
뛰어나 보입니다.
지난 신년음악회에서 임헌정의 지휘로 베토벤교향곡 5번을 감상하고, 이어서 베토벤 실내악을 접하게
되었는데, 첫곡 현악3중주에선 비올라소리가 잘들리더니 세악기소리가 구분이 잘돼 좋았고, 드디어
대공트리오를 듣는데, 음반으로도 전곡을 들어본적없었던 저에게는 귀에익은 1악장이 전부가 아니고,
길이가 긴 3악장이 이곡의 알맹이 였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3악장에서 피아노와 현악기들이 대화를 주고 받는거 같았는데, 옆에 아버지가 피곤하신지 고개를 숙이고
계셔서 실망했는데, 나중에 그가 피아노연주가 정확하고 또렷해서 좋았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점이 있는데, 프로그램엔 대공트리오가 3악장으로 인쇄돼있는데, 원래 4악장인 곡인데
그날 연주에서 4악장은 생략된건지, 아님 3,4악장을 이어서 연주하였고, 프로그램인쇄가 잘못된건가요?
후반에 현악4중주도 원래 4악장인 곡이 프로그램엔 3악장으로 나와있는데, 공연에선 몇악장까지 했었는지
쫌 알고 싶은데요, 공연끝난지 일주일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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