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같은회사 직원들과 함께 해서인지 아이와 함께 사뿐 쿵쾅 춤곡을 관람할때와 사믓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제 바램처럼 평소 클래식공연에 접해보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편안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직원간 화목을 도모하기에 좋았습니다. 
혹여 저나, 직원중에 조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공연에 푹 빠져 공연시간 내내 즐거웠습니다. 
머리속에 맴도는 영화장면들, 평소 미루던 바이올린 배우기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함께 참석못한 다른 직원들과 다시한 번 관람하고 싶었습니다. 
앵콜에 응해 주셔서 시네마천국의 마지막 장면을 다시금 떠오르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아이와함께 관람하려고 며칠 후 있을 비발디의 사계 공연도 예약 했네요. 
가까운 곳에서 좋은 공연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2층에서 관람했는데 앞좌석과 뒷좌석이 너무 가까워 무릅을 오그리고 공연을 봤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이 좋기는 하지만, 퇴근하면서 방문하게 되면 부득이 차량을 이용하는데요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인지 공연 끝나고 차량이 대로변으로도, 뒷골목쪽으로도 진행을 못해 한참 멈춰 서있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