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감동적인 연주, 감동적인 무대
- 작성자*
- 작성일2012-06-24
- 조회수3914
지난 금요일 불멸의 클래식은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준 음악회였습니다.
김대진 마에스트로는 제가 부천필 매니아가 된지 만 1년 밖에 되지 않아 생소한
분이었지만 이번 연주를 위해 얼마나 노고가 많으셨는지 가히 짐작이 되었습니다.
단원들의 기량이 지휘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저는 새삼스레
부천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이렇게 누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바이올린 협주자 최예은씨의 연주는 정말이지 숨이 막힐 정도로 뛰어나 필설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앵콜까지 연주해 주셨는데 비록 짧았지만 두 바이올리니스트의 화려한 기교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거의 빠짐없이 부천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즐기며 매 공연마다
나름대로 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날은 협연자가 너무 무성의하다는 인상을 받은 적도 있었고, 어떤 협연자는
너무 훌륭한 연주를 해 주어서 가슴 떨리도록 감사한 적도 있었고, 어떤 날은 단원
들이 컨디션이 좋아보이거나 나빠보이거나 할 때도 있었고, 지휘자의 자세도 유심히
체크하기도 하곤 했는데 이번 공연은 정말이지 손꼽힐 정도로 인상깊은 연주회로
남을 것입니다.
김대진님 공중부양하시면서 지휘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단원들을 일일이
파트별로 일으키시며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도 앵콜을 연주해 주신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의례히 제1바이올린 손잡고 나가실 줄 알았지만 우리 귀에 익숙한 감미로운 멜로디인
사랑의 인사를 앵콜로 미리 준비해 주신 덕분에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흥얼거리며
왔습니다.
김대진님, 최예은님, 다시 한번 멋진 음악으로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김대진 마에스트로는 제가 부천필 매니아가 된지 만 1년 밖에 되지 않아 생소한
분이었지만 이번 연주를 위해 얼마나 노고가 많으셨는지 가히 짐작이 되었습니다.
단원들의 기량이 지휘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저는 새삼스레
부천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이렇게 누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바이올린 협주자 최예은씨의 연주는 정말이지 숨이 막힐 정도로 뛰어나 필설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앵콜까지 연주해 주셨는데 비록 짧았지만 두 바이올리니스트의 화려한 기교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거의 빠짐없이 부천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즐기며 매 공연마다
나름대로 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날은 협연자가 너무 무성의하다는 인상을 받은 적도 있었고, 어떤 협연자는
너무 훌륭한 연주를 해 주어서 가슴 떨리도록 감사한 적도 있었고, 어떤 날은 단원
들이 컨디션이 좋아보이거나 나빠보이거나 할 때도 있었고, 지휘자의 자세도 유심히
체크하기도 하곤 했는데 이번 공연은 정말이지 손꼽힐 정도로 인상깊은 연주회로
남을 것입니다.
김대진님 공중부양하시면서 지휘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단원들을 일일이
파트별로 일으키시며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도 앵콜을 연주해 주신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의례히 제1바이올린 손잡고 나가실 줄 알았지만 우리 귀에 익숙한 감미로운 멜로디인
사랑의 인사를 앵콜로 미리 준비해 주신 덕분에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흥얼거리며
왔습니다.
김대진님, 최예은님, 다시 한번 멋진 음악으로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