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챔버뮤직시리즈 연주를 보고 왔습니다,수능 끝난 아들과 함께라 더욱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실내악을 대공연장에서 보기는 처음 이었습니다, 저에겐 특별히 어떤어떤 음악회가 좋기보다 모든 연주회는 항상 감동을 줍니다, 악기 하나하나가 모여 내는 소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인거 같습니다, 나는 수능 뒷바라지 하느라, 아들은 시험공부하느라 메일로 오는 소식을 보기만하고 미루기만했는데 이젠 적은 값으로 큰 행복을 가져볼까 합니다, 다음 연주도 아들과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아들은 여늬 아이들 처럼 클래식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엄마의 권유를 그렇게 거부하지 않으니 고맙게 같이 다녀볼까 합니다, 부천필! 항상 좋은 연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