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2012 제야음악회 (2012.12.31, 시민회관) 후기
- 작성자*
- 작성일2013-01-01
- 조회수4293
부천필과 함께 맞은 새해
Happy New year
with Buchun Philharmoniker/H.J Lim
제야를 보내고 첫 새해를 맞이하는 부천필 2012 제야 음악회는 12.31 밤 10시30분에 시작되었다. 물론 시민회관에서..
올 한 해 몇번의 부천필과 같이 하였지만 마지막 연주가 되어야 스물하고도 삼년째 상임 임헌정의 제대로 된 부천필은 오늘이 처음이다.
상임의 자리가 이토록 큰 것인지 아니면 가는 해에 대한 아쉬움인지 부천필은 최대 물량공세 즉 강력 우먼파워를 보여 주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은 더블베이스의 수에 비례 하는데 이번엔 객원 없는 6인의 female 이 콘트라베이스를 가져왔다.
인상적인 것은 앞에 둘 뒤에 4명의 더블베이스는 수석인 듯한 좌측 앞열과 뒷쪽 우측 끝 두 연주자가 매 피치카토시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연주하는 각도가 정확히 동일 하였고 그 외 4명은 부동에 가까운 모습 이었으니 두분의 멋진 모습이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전체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은 아래 와 같다. (남자는 괄호)
1st vn. 15
2nd vn. 10
(단원 명단은 11명으로 표기 되었는데 내가 보기엔 10명 이었다)
va. 10
vc. 8
Db. 6
Fg. 1(1)
Ob. 3
Fl. 2
Cl. 2(1)
Hn. 2((1)
Trp. 5(3)
Trb. 3(3)
흰머리의 튜바 어르신 1(1)
타악기 3(2)
하프 1.
콘트라베이스의 위풍당당한 배치에 전체 구성이 100명이 훌쩍 넘으려니 하였는데 70명을 조금 넘긴 수준이었다.
그중에 남자는 12명.. 브라보~ 두자리를 넘겼다.
하지만 트럼펫 트럼본 등의 객원 연주자로 인하여 진정한 부천필의 male은 아직 한자리 수 이다.
비록 현악부는 아직도 금남의 구역이자 스틸레토힐의 향연이지만 아마도 관객과 가까이 있으면 멀리 도망이라도 갈까하는 불안함의 이유일까 지휘자와 맞대하는 전방엔 female..., 그녀들에게 보호 받는 후방이 남자들의 자리라고 하면 넘 오버인가? ^^.
이런 아쉬움을 시장은 알고 있는 듯한 지역 뉴스를 보았다. 새해 예산편성 청문회에서 시장에게 질의 하는 일부 의견 중
시 재정에 비해 부천필 운영에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예전에 우리 동네 쌈지공원 놀이터의 담벼락을 이쁘게 홀로 페인트 칠하던 시의원이었다가 한 때 청와대까지 들어 갔었던 시장은 우리시의 교향악단은 국내 3대 교향악단으로 우뚝 섰고 부천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며 클래식이란 장르의 특성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하니, 이쯤에서 우리의 수장 임헌정에게 남자단원 헌정을 위한 헤카돔베라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암튼 이런 구성이었고 의상은 검정색 긴팔에 남녀 전원 검정바지에 90%이상이 검정 스틸레토 힐.연주 전 잠시 조율의 시간이 지나가고 부천필의 콘서트마스터 제1 바이올린 최희선이 자리에 앉자 드디어 부천필의 수장 검정색 생머리 지휘자 임헌정이 등장한다.
첫 곡은 베를리오즈의 가장 뛰어난 관현악곡 중 하나 인 로마의 사육제 서곡 Op.9 이다.
지난 한 여름밤 Song of Secret Garden의 잉글리시호른을 연주한 황수은의 멋진 오보에가 오늘의 연주를 맨 앞에서 서서히 연주하여 나간다. 관악기와 현악기가 서로 몇번을 교차하고 6명의 Db 중 보면대 우측 열 연주자가 선임을 위하여 제빨리 그리고 일제히 악보를 넘기자 기다렸다는 듯 심벌즈가 멋지게 터진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첫 곡 베를리오즈 였다.
타악기가 일제히 퇴장하는 두번째 연주부터는 오늘 연주의 주제인 유명오페라의 갈라콘서트로 소프라노 박지현이 먼저 푸치니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노래한다. 너무도 유명하고 귀에 익숙한 친근감과 풍부한 소리의 서정성에 모두들 매료되는 순간.
세번째는 다시금 오보에가 그윽한 선율을 홀로 날리는 연주의 시작으로 테너 이정원의 등장.
몇 일 전, 본 눈물의 영화 [레 미제라블] 장발장의 목소리를 연상시키는 목소리로 비제의 카르멘 중 [꽃의 노래].
약간 소개를 하자면 이 노래는 카르멘의 매력에 빠져 있던 돈 호세가 카르멘이 던진 꽃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가 드디어 자기의 fall in Love 한 마음을 전달하는 노래이다. 갸냘픈 테너의 서정적인 매력의 시간.
다시금 소프라노 박지현의 아리아. 모짜르트의 마술피리다.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불타 오르고] .
역시 너무나 익숙한 고음의 아리아.
Y1K 시절, 도발적인 노랑 계열의 색조 눈화장이 특별하였던 키메라와 요즘의 조수미가 많이 부른 그것
아~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그리곤 클라리넷이 애잔하게 앞을 이끌어 나오는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을 웅장하고 장엄하게 이정원이 부르고 임헌정이 이끌었다.
약간의 인터미션을 가지곤 2부.
특히 눈에 끌었던 것은 소프라노 박지현의 요한스트라우스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이곡은 Program Note 에 나온 약간의 설명을 붙인다면 오페레타 <박쥐>의 2막에 나오는 웃음의 아리아이다.
아델이라는 하녀가 백작부인의 옷을 빌려 입고 파티장에 나와서 자기는 여배우라고 속이는데, 백작이 그녀가 자기의 하녀라고 하자. 하녀손이 이렇게 매끄러운가요? 하녀가 이렇게 예쁜 발을 가졌나요? 라며 하객들과 함께 곡중 웃음도 터뜨리며 함께 비웃는 노래이다.
임헌정은 그럼 이걸 어떻게 표현을 하였을까?
female 군단 임헌정은 백작과 아델 중 당연 아델의 편이었다.
이제는 부천필을 연주하는 임헌정이 아닌 파티장의 임헌정이 등장한다.
박지현이 부르는 아델과 우아한 왈츠를 추는 듯한 지휘의 모습..,
왼팔을 크게 벌려 1st 바이올린을 콘트롤하는 모습은 아델에게 저와 춤 한번추실까요? 정중한 요청의 모습이었고 다시금 오른쪽으로 한발짝 움직여 오른손을 벌려 첼로와 콘트라베이스를 조용하게 다독거리는 모습은 아델과의 우아한 스텝을 연상하게 하여 주었다.
두손을 모아 뒤편의 관악기에게 조용히 소리를 지휘하는 모습은 사랑하는 여인과 왈츠를 추며 밀어를 나누는 듯한 모습에서 지휘자 임헌정의 멋진 한곡의 춤을 볼 수 있었다.
임헌정에게는 브라보~~
박지현에게는 브라바~~
부천필에게는 브라비~~
음악회의 대미는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테너와 소프라노가 같이 부르는 [입술은 침묵하고].
드이어 우리의 부천필 콘서트마스타의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부드럽고 몽환적인 바이올린 최희선과 더불어 객원이지만 첼로수석이 함께 만들어 내는 선율을 2nd 및 비올라는 부드럽게 배경을 받치지만, 악장과 함께 자리하는 1st 바이올린은 악장에게 예를 갖추고 있다.
모두 연주를 멈추고 감상.
그리곤 테너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노래로 연주는 종료.
앵콜이 두곡 정도 지나고서 임헌정은 마이크를 가져와 올해가 몇 분 남았냐고 묻자
관객들은 2분 남았어요 한다! 남은 2분은 새해를 기다리는 시간..
잠시 후 방송국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0시를 알시는 시보와 함께 무대에선 새해를 축하하는 폭죽이 천정으로 터짐과 동시에
새해 부천필의 첫 연주곡은 요한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이었다.
빠르고 경쾌한 부천필의 연주와 함께 박수로 우린 그렇게 새해를 맞이하였다.
멎진 연주와 새해를 선물하여 주신 부천필 쌩유~
안해와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첫아이는 감동의 모습 이었고
예술이 아직은 먼 초3 둘째에겐 졸음이 더 정겨운 시간이었다.
서설이 내린 새해 원단(元旦)에..
샤콘느
www.facebook.com/YRSung
P.S: 앵콜을 하나 인가 두개쯤 마치고 오보에 황수은이 무대를 홀로 빠져 나가기에 잉글리시호른을 들고 Song of Secret Garden을 다시 한번 연주 하려나 하였는데,,그냥 집에 가시었나 보네요..아쉽아쉽.
언제 앵콜이라도 좋으니 황수은의 Song of Secret Garden 부탁드리면 안되련지...~
Happy New year
with Buchun Philharmoniker/H.J Lim
제야를 보내고 첫 새해를 맞이하는 부천필 2012 제야 음악회는 12.31 밤 10시30분에 시작되었다. 물론 시민회관에서..
올 한 해 몇번의 부천필과 같이 하였지만 마지막 연주가 되어야 스물하고도 삼년째 상임 임헌정의 제대로 된 부천필은 오늘이 처음이다.
상임의 자리가 이토록 큰 것인지 아니면 가는 해에 대한 아쉬움인지 부천필은 최대 물량공세 즉 강력 우먼파워를 보여 주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은 더블베이스의 수에 비례 하는데 이번엔 객원 없는 6인의 female 이 콘트라베이스를 가져왔다.
인상적인 것은 앞에 둘 뒤에 4명의 더블베이스는 수석인 듯한 좌측 앞열과 뒷쪽 우측 끝 두 연주자가 매 피치카토시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연주하는 각도가 정확히 동일 하였고 그 외 4명은 부동에 가까운 모습 이었으니 두분의 멋진 모습이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전체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은 아래 와 같다. (남자는 괄호)
1st vn. 15
2nd vn. 10
(단원 명단은 11명으로 표기 되었는데 내가 보기엔 10명 이었다)
va. 10
vc. 8
Db. 6
Fg. 1(1)
Ob. 3
Fl. 2
Cl. 2(1)
Hn. 2((1)
Trp. 5(3)
Trb. 3(3)
흰머리의 튜바 어르신 1(1)
타악기 3(2)
하프 1.
콘트라베이스의 위풍당당한 배치에 전체 구성이 100명이 훌쩍 넘으려니 하였는데 70명을 조금 넘긴 수준이었다.
그중에 남자는 12명.. 브라보~ 두자리를 넘겼다.
하지만 트럼펫 트럼본 등의 객원 연주자로 인하여 진정한 부천필의 male은 아직 한자리 수 이다.
비록 현악부는 아직도 금남의 구역이자 스틸레토힐의 향연이지만 아마도 관객과 가까이 있으면 멀리 도망이라도 갈까하는 불안함의 이유일까 지휘자와 맞대하는 전방엔 female..., 그녀들에게 보호 받는 후방이 남자들의 자리라고 하면 넘 오버인가? ^^.
이런 아쉬움을 시장은 알고 있는 듯한 지역 뉴스를 보았다. 새해 예산편성 청문회에서 시장에게 질의 하는 일부 의견 중
시 재정에 비해 부천필 운영에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예전에 우리 동네 쌈지공원 놀이터의 담벼락을 이쁘게 홀로 페인트 칠하던 시의원이었다가 한 때 청와대까지 들어 갔었던 시장은 우리시의 교향악단은 국내 3대 교향악단으로 우뚝 섰고 부천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며 클래식이란 장르의 특성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하니, 이쯤에서 우리의 수장 임헌정에게 남자단원 헌정을 위한 헤카돔베라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암튼 이런 구성이었고 의상은 검정색 긴팔에 남녀 전원 검정바지에 90%이상이 검정 스틸레토 힐.연주 전 잠시 조율의 시간이 지나가고 부천필의 콘서트마스터 제1 바이올린 최희선이 자리에 앉자 드디어 부천필의 수장 검정색 생머리 지휘자 임헌정이 등장한다.
첫 곡은 베를리오즈의 가장 뛰어난 관현악곡 중 하나 인 로마의 사육제 서곡 Op.9 이다.
지난 한 여름밤 Song of Secret Garden의 잉글리시호른을 연주한 황수은의 멋진 오보에가 오늘의 연주를 맨 앞에서 서서히 연주하여 나간다. 관악기와 현악기가 서로 몇번을 교차하고 6명의 Db 중 보면대 우측 열 연주자가 선임을 위하여 제빨리 그리고 일제히 악보를 넘기자 기다렸다는 듯 심벌즈가 멋지게 터진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첫 곡 베를리오즈 였다.
타악기가 일제히 퇴장하는 두번째 연주부터는 오늘 연주의 주제인 유명오페라의 갈라콘서트로 소프라노 박지현이 먼저 푸치니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노래한다. 너무도 유명하고 귀에 익숙한 친근감과 풍부한 소리의 서정성에 모두들 매료되는 순간.
세번째는 다시금 오보에가 그윽한 선율을 홀로 날리는 연주의 시작으로 테너 이정원의 등장.
몇 일 전, 본 눈물의 영화 [레 미제라블] 장발장의 목소리를 연상시키는 목소리로 비제의 카르멘 중 [꽃의 노래].
약간 소개를 하자면 이 노래는 카르멘의 매력에 빠져 있던 돈 호세가 카르멘이 던진 꽃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가 드디어 자기의 fall in Love 한 마음을 전달하는 노래이다. 갸냘픈 테너의 서정적인 매력의 시간.
다시금 소프라노 박지현의 아리아. 모짜르트의 마술피리다.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불타 오르고] .
역시 너무나 익숙한 고음의 아리아.
Y1K 시절, 도발적인 노랑 계열의 색조 눈화장이 특별하였던 키메라와 요즘의 조수미가 많이 부른 그것
아~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그리곤 클라리넷이 애잔하게 앞을 이끌어 나오는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을 웅장하고 장엄하게 이정원이 부르고 임헌정이 이끌었다.
약간의 인터미션을 가지곤 2부.
특히 눈에 끌었던 것은 소프라노 박지현의 요한스트라우스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이곡은 Program Note 에 나온 약간의 설명을 붙인다면 오페레타 <박쥐>의 2막에 나오는 웃음의 아리아이다.
아델이라는 하녀가 백작부인의 옷을 빌려 입고 파티장에 나와서 자기는 여배우라고 속이는데, 백작이 그녀가 자기의 하녀라고 하자. 하녀손이 이렇게 매끄러운가요? 하녀가 이렇게 예쁜 발을 가졌나요? 라며 하객들과 함께 곡중 웃음도 터뜨리며 함께 비웃는 노래이다.
임헌정은 그럼 이걸 어떻게 표현을 하였을까?
female 군단 임헌정은 백작과 아델 중 당연 아델의 편이었다.
이제는 부천필을 연주하는 임헌정이 아닌 파티장의 임헌정이 등장한다.
박지현이 부르는 아델과 우아한 왈츠를 추는 듯한 지휘의 모습..,
왼팔을 크게 벌려 1st 바이올린을 콘트롤하는 모습은 아델에게 저와 춤 한번추실까요? 정중한 요청의 모습이었고 다시금 오른쪽으로 한발짝 움직여 오른손을 벌려 첼로와 콘트라베이스를 조용하게 다독거리는 모습은 아델과의 우아한 스텝을 연상하게 하여 주었다.
두손을 모아 뒤편의 관악기에게 조용히 소리를 지휘하는 모습은 사랑하는 여인과 왈츠를 추며 밀어를 나누는 듯한 모습에서 지휘자 임헌정의 멋진 한곡의 춤을 볼 수 있었다.
임헌정에게는 브라보~~
박지현에게는 브라바~~
부천필에게는 브라비~~
음악회의 대미는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테너와 소프라노가 같이 부르는 [입술은 침묵하고].
드이어 우리의 부천필 콘서트마스타의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부드럽고 몽환적인 바이올린 최희선과 더불어 객원이지만 첼로수석이 함께 만들어 내는 선율을 2nd 및 비올라는 부드럽게 배경을 받치지만, 악장과 함께 자리하는 1st 바이올린은 악장에게 예를 갖추고 있다.
모두 연주를 멈추고 감상.
그리곤 테너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노래로 연주는 종료.
앵콜이 두곡 정도 지나고서 임헌정은 마이크를 가져와 올해가 몇 분 남았냐고 묻자
관객들은 2분 남았어요 한다! 남은 2분은 새해를 기다리는 시간..
잠시 후 방송국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0시를 알시는 시보와 함께 무대에선 새해를 축하하는 폭죽이 천정으로 터짐과 동시에
새해 부천필의 첫 연주곡은 요한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이었다.
빠르고 경쾌한 부천필의 연주와 함께 박수로 우린 그렇게 새해를 맞이하였다.
멎진 연주와 새해를 선물하여 주신 부천필 쌩유~
안해와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첫아이는 감동의 모습 이었고
예술이 아직은 먼 초3 둘째에겐 졸음이 더 정겨운 시간이었다.
서설이 내린 새해 원단(元旦)에..
샤콘느
www.facebook.com/YRSung
P.S: 앵콜을 하나 인가 두개쯤 마치고 오보에 황수은이 무대를 홀로 빠져 나가기에 잉글리시호른을 들고 Song of Secret Garden을 다시 한번 연주 하려나 하였는데,,그냥 집에 가시었나 보네요..아쉽아쉽.
언제 앵콜이라도 좋으니 황수은의 Song of Secret Garden 부탁드리면 안되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