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아름다운 음악회!
- 작성자*
- 작성일2013-01-09
- 조회수3920
두번째로 가족과 함께한 제야음악회!
소프라노 박지현과 테너 이정원의 영혼을 울리는 아리아는 송년의 밤을 별빛으로
수놓았습니다
라 트라비아타중 아 그이였던가
가슴아린 여인의 맘을 독백하는듯한 박지현의 애절함에
정말 사랑하지않을수없는 그녀였고 귀에익은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이루고의
클라이맥스에선 저절로 저를 두손모으게 했습니다.
열정을 다해 무대를 빛내주는 두 성악가와
지휘자와 하나되어 음악이라는 아름다운 그림들을 그려내는,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마지막밤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때론 익살스럽고 위트있게 또 때론 강한 카리스마의 몸짓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임헌정지휘자의
드라마틱한 표현력은 정말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음악이라는 날개를 달고 무대위에서 화려한 춤을 추는 듯한 그는, 자유로운
새의 모습이었습니다.
강한듯한 눈빛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여린감성과 폭풍의 열정을 가진 그를 완벽히 느낄수있는
무대였습니다.
멋진 스토리를 선사해준 임헌정 상임지휘자외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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