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7월 11일 시네마클래식 천국 관람후기
- 작성자*
- 작성일2013-07-16
- 조회수3982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매년 서너차례씩 부천필의 공연을 찾아왔고 이제는 우리가족의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술피리나 가족음악회, 크리스마스 음악회처럼 아이들과 듣기 편한 음악 중심으로 관람했지만 이제는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중입니다. 5학년인 둘째는 부천필을 1학년때부터 관람했는데 처음에는 졸기(?)도 하고 몸을 비비틀더니 이제는 인터미션 시간에 뛰어다니는 다른 아이들에게 개념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부천필을 다니면서 악기에 대한 관심이 생겨 올해 클라리넷을 시작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악기를 골라서 초등안에서는 악기 고르다 끝날려나보다 했더니 이제 자기 맘에 드는 소리가 나는 악기를 찾았다며 일주일에 두번씩 꼬박꼬박 연습하고 레슨을 받습니다. 지난 7월 11일 공연에 클라리넷 독주가 있는 것을 보고 한 달전부터 졸라서 예매, 관람했던 공연입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감동도 컸고...아이는 클라리넷 독주에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지휘자님의 음악마다 설명해 주신 것도 참 좋았습니다. 음악도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작품 30중 서주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큰 아이가 좋아했고 둘째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에 열광했습니다.
부천에 사는 한 이 행복한 가족나들이를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들이 힘들다하는 사춘기지만 아이들과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데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아이들이 영화대신 음악회를 선택하는 모습이 참 다행스럽습니다.
부천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부천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감동도 컸고...아이는 클라리넷 독주에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지휘자님의 음악마다 설명해 주신 것도 참 좋았습니다. 음악도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작품 30중 서주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큰 아이가 좋아했고 둘째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에 열광했습니다.
부천에 사는 한 이 행복한 가족나들이를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들이 힘들다하는 사춘기지만 아이들과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데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아이들이 영화대신 음악회를 선택하는 모습이 참 다행스럽습니다.
부천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부천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