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브루크너 8번
- 작성자*
- 작성일2013-07-25
- 조회수3906
안녕하세요.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브루크너 8번. 브루크너 전곡연주의 마지막 무대를 보기 위해서 예술의 전당을 찼았었습니다. 올해 부천필의 3번째 예당 공연인가요?? 앞의 공연들은 제가 못 가서.. 안타깝습니다.
공연이 준비되면서 낯익은 얼굴들을 서울에서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군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지만 마치 타지에서 동향을 만난 느낌이 드네요. 악장님 얼굴도 반갑고.. 지난번에 바르톡을 멋지게 들려주신 비올라 부수석님도 반갑고.. 항상 눈에 잘 띄시는 튜바 수석님은 오늘 자리가 바뀌었군요.. ^^
그런데 3층 객석과 합창석은 판매를 안했는지 휑한 것이 무척 아쉬었습니다.
홍보부족인지 아니면 브루크너라서 그런지.. 그것도 아니면 부천필의 명성이 예전같지 않아서 티켓파워가 많이 떨어져서 그럴 듯..
1시간 20분 가량의 긴 교향곡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한 편의 긴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잘 들었습니다. ^^
몇 가지 아쉬운 점은 바그너 튜바의 멋진 소리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CD로만 들었지 실제로 듣는 건 처음이라서 그런지 기대가 너무 컸는지 조금 실망이었구요.. 대편성임에도 불구하고 4악장의 피날레가 약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브루크너 전곡의 마지막 무대라서 내심 멋진 앵콜곡을 기대했었는데 지휘자님이 악장님 손을 끌고 나가버리시더라구요.. 다들 무척 아쉬웠을 듯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 부탁드리구요...
솔직히 브루크너는 일반인이 접하기 쉬운 음악은 아닌 듯.. 다음번에는 조금은 대중적인 음악을 기대합니다.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을 하루에 공연한다던지.. 이런 것 어떨까요??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브루크너 8번. 브루크너 전곡연주의 마지막 무대를 보기 위해서 예술의 전당을 찼았었습니다. 올해 부천필의 3번째 예당 공연인가요?? 앞의 공연들은 제가 못 가서.. 안타깝습니다.
공연이 준비되면서 낯익은 얼굴들을 서울에서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군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지만 마치 타지에서 동향을 만난 느낌이 드네요. 악장님 얼굴도 반갑고.. 지난번에 바르톡을 멋지게 들려주신 비올라 부수석님도 반갑고.. 항상 눈에 잘 띄시는 튜바 수석님은 오늘 자리가 바뀌었군요.. ^^
그런데 3층 객석과 합창석은 판매를 안했는지 휑한 것이 무척 아쉬었습니다.
홍보부족인지 아니면 브루크너라서 그런지.. 그것도 아니면 부천필의 명성이 예전같지 않아서 티켓파워가 많이 떨어져서 그럴 듯..
1시간 20분 가량의 긴 교향곡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한 편의 긴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잘 들었습니다. ^^
몇 가지 아쉬운 점은 바그너 튜바의 멋진 소리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CD로만 들었지 실제로 듣는 건 처음이라서 그런지 기대가 너무 컸는지 조금 실망이었구요.. 대편성임에도 불구하고 4악장의 피날레가 약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브루크너 전곡의 마지막 무대라서 내심 멋진 앵콜곡을 기대했었는데 지휘자님이 악장님 손을 끌고 나가버리시더라구요.. 다들 무척 아쉬웠을 듯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 부탁드리구요...
솔직히 브루크너는 일반인이 접하기 쉬운 음악은 아닌 듯.. 다음번에는 조금은 대중적인 음악을 기대합니다.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을 하루에 공연한다던지.. 이런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