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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모닝콘서트- Beloved two Musicals 즐거운면서도 감동있는 콘서트

  • 작성자*
  • 작성일2013-10-08
  • 조회수3606
지난 봄 지인의 초대로 처음 모닝콘서트를 만나게 된 이후  
어김없이 매 달 모닝콘서트의 초대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멋진 뮤지컬을 한 편 보는 듯한 감흥을 주었던 사운드 오브 뮤직은 
어깨가 들썩일 만큼 즐거웠어요. 정기공연 때라면 아이를 데리고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레미제라블은 작년 영화관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그 때를 떠올려주더라구요. 
저는 요즘 6학년친구들과 세계사 공부를 하고 있어요. 
프랑스혁명과 세계전쟁에 대해 특히 많이 토론을 하곤 했는데 
그때 레미제라블을 보며 더 감정이입이 되었던 거 같아요. 
오늘 합창단원분들이 힘차게 흔든 붉은 깃발과 더불어 가슴 가득 울려오던  
Les Miserable Ending scene은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한 참을 여운으로 퍼져 
지금 그 노래들을 다시 한 번 찾아 듣게 만들고 있어요.  
 
매 번의 콘서트가 끝날때마다 저는 이렇게 집에와서 콘서트에서 들었던 곡들을 찾아 다시 들어보고 가족들에게도 들려주곤 한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족들과 함께 나눌 곡들이 준비되었네요. 
좋은 공연 너무 감사드리며 
다음 11월에 다시 뵐 날을 설렘을 안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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