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Re :
- 작성자*
- 작성일2014-04-21
- 조회수1142
한성규 님 안녕하세요!
교향악축제 마지막 날이고, 또 임헌정 선생님이 지휘하는 부천필 연주여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찾아주셨더라구요.
손꼽아 기다리셨던 만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입소문은 늘 대환영입니다!
고맙습니다.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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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4/18 교향악축제 부천필 연주회 후기(2014-04-19 오전 11:37:54)
올해 들어 부천필 공연만 세 번 봤습니다(신년음악회, 박영민 지휘자님이 지휘하신 연주회, 그리고 어제). 서울에서도 부천필 보려고 부천까지 갔는데, 임헌정 지휘자님과 부천필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날이라 어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올해 부천필 연주회에서 바이올린 협주곡만 세 번 들었는데,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어제는 브람스를 들었습니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개인적으로 매력을 잘 못 느끼고 있었는데, 부천필과 바이올린 협연자 백주영 씨의 연주가 워낙 강렬해서 이 곡을 새롭게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브람스 교향곡 3번은 1990년 교향악축제에서도 지휘자님이 부천필과 같이 연주했던 곡이던데, 그래서인지 악보를 머리속에 다 넣고 지휘하시는 지휘자님과 오케스트라가 손발이 척척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신년음악회에는 앞에서(보통 무대) 봤는데 이번에는 뒤에서(합창석) 봤습니다. 1월에 듣고 꼭 다시 듣고 싶었는데 세 달만에 다시 듣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매번 좋은 연주에 만족하면서 부천필을 응원하고 입소문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연주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