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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Re :

  • 작성자*
  • 작성일2014-06-05
  • 조회수1349
부천시립합창단 공연 후기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여서 따님에게 더욱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린이들이 볼수있는 공연 더 많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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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분 좋은 공연-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잘 봤어요~~(2014-06-02 오후 3:39:57) 
http://blog.naver.com/charmna1/220017832449 
 
시민회관에 친구들과 함께 공연보러 왔네요.. 
매번 혼자 공연보다가..친구들이랑 함께 본다해서 울딸 아주 신이났습니다.. 
좀 일찍 서둘러서..친구들과 저녁먹고..시민회관마당에 피어있는 꽃도 보고  
작은 연못에 소금쟁이도 보이고..연잎위에 개구리가 있나없나..찾아보기도 하고..아이들이 마냥 신났네요.. 
티켓받으면서 받은 팜플렛과..스티커..^^ 꼼꼼히 읽어주는 센스..^^ 
공연장에 들어가니..무대옆에 마련된 양쪽 스크린.. 
오페라로 진행되는거라..대사가 알아듣기 힘든 관객들을 위한 아주 센스있는..^^ 
공연보는데 아주 좋았어요.. 
 
공연은 총 3막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제1막은 집 
헨젤과 그레텔이 엄마아빠를 기다리면서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 
집에 돌아온 엄마는 하란 일은 안해놓고 놀고 있는 헨젤과 그레텔을 혼내고선.. 
숲에 가서 식사대용으로 먹을만한 것을 따오라고 시키지요.. 
아이들은 나가고.. 
아빠가 술에 흥에 취해 들어오고..손엔 잔뜩 먹거리를 들고서 말이죠.. 
아빠에게 마녀얘기를 들은 엄마는..슬슬 걱정이 앞서고.. 
숲으로 갔다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엄마아빠..찾아나섭니다.. 
 
 
제2막은 숲 속 
딸기를 따고서는 신난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려하지만 벌써 어둑어둑해지네요. 
숲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고..점점 무서워지는 아이들.. 
잠의 요정의 잠가루에 스스르 잠드는 아이들..^^ 
 
제3막은 마녀의 집 
마녀의 과자집앞에서 과자와 사탕을 발견하고 엄청 흥분한 아이들.. 
중간중간 <누가 내집을 야금야금 먹느냐?>소리에.. 
곧 등장할 마녀를 상상하게 하더라구요.. 
마녀가 자기 집으로 초대를 하고.. 
헨젤은 창살에 갇히게 되죠..먹을것 챙겨서 살찌워 먹겠다는 마녀의 속내.. 
그레텔은 마녀의 집을 청소해주고 일을 도와주면서도  
마녀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 영특한 아이네요.. 
쿠키를 꺼내라는 마녀의 말에..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마녀보고 한번 해보라고 하는 그레텔.. 
마녀가 한눈 판사이 헨젤을 풀어주고.. 힘껏 화덕안으로 마녀를 밀어버리는 아이들. 
 
마녀는 죽고..엄마아빠와 다시 만나게 되는 헨젤과 그레텔.. 
 
우리가 알고있는 동화랑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았구요.. 
 
노래를 기본적으로 다들 너무 잘하셔서.. 
특히나 마녀역은 아주 깨알같은 재미를 주더라구요..  
 
끝나고 배우들과 기념촬영도 있었는데. 
워낙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 있던터라..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뮤지컬과는 조금 다른..오페라..^^ 
아이와 색다른 체험을 또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