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노트를 보면서 곡 이해도도 높일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처음 마이크를 잡아보신다는 구모영 지휘자님의 해설이 끝내주셨습니다. 
연주자님들을 배려하시는 모습속에 미소도 지어졌고요. 
 
8살 딸과 함께 감상하였는데 파가니니 곡을 연주한 바이올린 최지원 학생,  
뷔세르 곡을 연주한 최하영 학생 모두 정말 최고의 연주였습니다.  
앳띤 고등학생, 중학생 인데.. 어찌 그리도 연주하는지. 저랑 딸이랑 혼이 나갈 정도였어요. 
나름 사기를 북돋아 줄수있는 시간도 되였고요.  
 
하이든 마지막 파트는 너무 위트있고, 신선한 충격(?!) 이였습니다.  
다음기회에 또 만나뵙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