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민회관을 자주 찾게 되네요.  
퇴근 후 영화 한 편 보는 것이 나름 취미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시민회관에서 부천필의 공연을 보는 것이 가장 만족스런 취미가 되었습니다.  
슈만&베토벤도 너무 좋았었는데 지난 토요일 만화OST는 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가기 충분했습니다. 
마지막 순서였던 만화 메들리 때에는 짱가부터 태권브이까지 속으로 따라 불렀답니다. 
어느덧 그 만화들을 다 아닌 나이가 되었고, 혼자 즐기는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나이가 되었네요. 
내일 아침에도 아침의 클래식을 들으러 갈 예정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으로 인하여 아침의 클래식은 볼 기회가 없었는데, 내일은 휴무라서 운 좋게 보러 갑니다. 
내일도 좋은 공연, 멋진 공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