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1월 30일 말러1번 감사히 듣고왔습니다
- 작성자*
- 작성일2015-01-31
- 조회수2824
서울에 살고 있어서 처음에는 부천까지 가서 듣는다는게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집에오면서는 너무도 벅찬 감동을 안고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말러라는 작곡가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고, 어제 연주회에서 졸지 않기위해 미리 여러번 들어보려고 했는데도 선율이 귀에 익지 않은 상태로 연주회를 오게되어 불안한 마음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곡 자체를 멋지게 소화하는 부천필하모닉 단원들 여러분의 열정아래에서 그런 걱정은 정말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1~4악장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여러 악기 연주방법들(호른을 들고 연주한다던가 멀리서 들려오는 효과를 위해 음향반사판 뒤쪽에서 연주하는 등)그리고 팀파니 주자 두명에 신박한 심벌즈 주자와 큰북주자들 그리고 쉴새없이 다이나믹을 조절하는 현악연주자들까지 정말 즐거웠습니다. 3악장에서도 그렇게 아름다운 선율이 나오는 줄 몰랐고, 4악장에서는 그렇게 심장을 쿵쾅거리고 전율을 일으키는 피날레가 기다리고 있을줄 몰랐습니다.(악장님이 거의 의자에서 일어나실랑 말랑 하던데 저도 들으면서 들썩들썩 거렸습니다 ㅎㅎ)
말러라는 작곡가가 대단하기도 하지만 그런 곡을 멋지게 소화하고 연주해준 부천필하모닉 단원여러분들께도 정말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앵콜곡으로 나왔던 말러교향곡 5번 4악장의 경우에는 같이온 지인분이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여기서 들을줄 몰랐다면서 눈시울이 붉어질정도로 감동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2015년의 1월을 보내면서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쁩니다. 어제 받은 프로그램북을 보면서 2015년을 부천필과 함께한다면 정말 즐겁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예정된 말러 프로그램이나 다른 월드클래식시리즈 등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거리에 대한 부담감 없이 기꺼이 와서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말러라는 작곡가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고, 어제 연주회에서 졸지 않기위해 미리 여러번 들어보려고 했는데도 선율이 귀에 익지 않은 상태로 연주회를 오게되어 불안한 마음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곡 자체를 멋지게 소화하는 부천필하모닉 단원들 여러분의 열정아래에서 그런 걱정은 정말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1~4악장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여러 악기 연주방법들(호른을 들고 연주한다던가 멀리서 들려오는 효과를 위해 음향반사판 뒤쪽에서 연주하는 등)그리고 팀파니 주자 두명에 신박한 심벌즈 주자와 큰북주자들 그리고 쉴새없이 다이나믹을 조절하는 현악연주자들까지 정말 즐거웠습니다. 3악장에서도 그렇게 아름다운 선율이 나오는 줄 몰랐고, 4악장에서는 그렇게 심장을 쿵쾅거리고 전율을 일으키는 피날레가 기다리고 있을줄 몰랐습니다.(악장님이 거의 의자에서 일어나실랑 말랑 하던데 저도 들으면서 들썩들썩 거렸습니다 ㅎㅎ)
말러라는 작곡가가 대단하기도 하지만 그런 곡을 멋지게 소화하고 연주해준 부천필하모닉 단원여러분들께도 정말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앵콜곡으로 나왔던 말러교향곡 5번 4악장의 경우에는 같이온 지인분이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여기서 들을줄 몰랐다면서 눈시울이 붉어질정도로 감동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2015년의 1월을 보내면서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쁩니다. 어제 받은 프로그램북을 보면서 2015년을 부천필과 함께한다면 정말 즐겁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예정된 말러 프로그램이나 다른 월드클래식시리즈 등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거리에 대한 부담감 없이 기꺼이 와서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