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예술의 전당 공연을 계기로 한달에 한번씩 공연을 보러갑니다. 특히 해설 음악회는 음악의 배경을 듣고 음악의 표현 내용을 알고 들으니 쉽게 이해하고 많은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클래식을 이해하고 집중하여 듣는 모습을 보며 지휘자님과 연주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끝나는 시간이 아쉬울 때 앵콜 공연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의 애뜻한 사랑이야기와 노래, 연기는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나중에 두분이 결혼한 사이란 걸 들으니 저절로 아~~! 하는 탄성이 나오더군요! 2부의 발레 음악은 저 개인적으로 좀 이해하기엔 힘들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오히려 2부 음악에 집중을 하더군요! 우리 아들의 말을 빌리자면 웅장하면서도 스토리의 장면을 연상하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클래식은 항상 나와는 거리가 먼 음악이라고 생각했는 데.. 이렇게 부천 시립 예술단을 알고 부터 우리 가정의 주말 음악은 항상 클래식이 되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감동이 이어질 것이라 여기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