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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2016년 신년음악회를 듣고 본 후, 관람 후기 보내 드립니다 !

  • 작성자*
  • 작성일2016-01-27
  • 조회수3089
안녕하세요? 
 
2015년 베토벤 9번, 합창교향곡 관람 후기가 당첨되어서, 
 
둘째 아들과 함께 1층 초대석에서 잘 관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람 후기는 좋은 공연 듣고 보면서, 
 
받았던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이번 신년음악회 연주곡은 새로 시작하는 2016년을  
 
따뜻하고 푸근하게 시작할 수 있게 왈츠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곡들을 들으면서 따뜻한 봄볕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브람스의 왈치 작품 39-15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작품 314번은 자주 들어 익숙한 곡이었지만,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사람인 둘째 아들과 함께 좋은 지휘자와 좋은 연주자들의 음악을 들으니 참 행복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장에서 가져온 달력을 책상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연주회에 자주 가서 들으려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지휘에 맞춰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주신 연주자 분들께 감사하며, 
 
박영민 지휘자님의 청중과 연주자들을 위한 배려와 지휘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한해 공연 중에 한번 정도는 부천 시민들이 좋아하는 클래식 곡들을 공모해서 연주해 주시면 더 감동일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좋아하거든요. 
 
근데 오케스트라 구성에 피아노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없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클래식이나 오케스트라에 관하여 더 알고 싶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시민을 위한 악기나 지휘 강좌가 있으면 비올라도 배우고 지휘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밤이었습니다. 
 
최근에 부천 초등학교 어린이 사건 등 불미스럽고 훙악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음악으로 우리 주위에 밝은 영향을 미치고, 희망과 사랑을 줄 수 있다면 참 의미있는 연주가 될 거 같습니다. 
 
타이타닉이란 영화에서 처럼 배는 침몰하고 있지만, 어린이와 여성 및 노약자, 그리고 나머지 승객들이 구조섬에 오를 때 까지 사람들이 동요되거나 겁에 떨지 않게 끝까지 연주를 했었던, 그 연주자들의 마음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 관심과 사랑을, 그리고 음악으로써 힐링과 치유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서 항상 저희 곁에 든든히 계셔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그 모습처럼요 ~ 
 
그럼, 다음 연주회 말러 4번, 천상의 삶 에서 뵙겠습니다 !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지만, 조금씩 클래식 음악이 좋아지는 어느 관객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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