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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22회 정기연주회 차이콥스키

  • 작성자*
  • 작성일2017-02-11
  • 조회수1805
음악회에 참석하게 된 동기... 
 
복사골문화센터에 가까이에 사는 이유로 우연히 지나가다가 팜플렛을 보게 되어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차이콥스키하면 백조의 호수나 호두까기 인형밖에 아는 것이 없었는데 부천필에서 차이콥스키의 다른 유명한 곡들을 연주해 주신 덕분에 더 많이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차이콥스키, 1812 서곡 작품 49 
차임벨과 큰북이 쿵 쿵 울려대며 축제를 알리는 듯한 느낌이 전쟁에서 승리한 러시아군을 축하하는 1812년 보로디노 전투를 배경으로하여 작곡되었다는 점에서 느낌을 잘 표현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이폽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 
바이올린이 가진 섬세한 악기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작품의 첫 머리에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멜로디가 반복되면서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곡이었습니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 36  
차이콥스키의 생애의 고민을 담았다는 이 곡은 사색하기 좋은 곡이라 생각이 듭니다.  
 
부천필에 바라는 점... 
 
음악에 문외한이어서 차이콥스키의 이름만 보고 음악회에 참석했다가 약간 어려운 느낌도 받았습니다. 음악회는 좋았지만 집에 돌아와서 약간의 공부가 필요했던 음악회였습니다. 그래도 좋은 곡들을 들려주신 음악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