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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모닝 콘서트`슈만의 사랑이야기`

  • 작성자*
  • 작성일2017-05-17
  • 조회수1710
우연하게도 공연일과 감상자의 50+1생일이 같았습니다. 아! 이건 나를 위한거야라는 지극히 주관적 감정을 싣고 공연장을 향하여 go go.. 
슈만과 클라라가 부부사이이고 또한 클라라가 슈만의 뮤즈였다는 1%의 앎만 있던 상태에서 클라라 또한 능력있는 피아니스트 였다는 것을 슈만 사후 혼자서 자녀를 키웠다는 사실에 홀로된 여인의 삶을 생각도 해 보았지요 
공연은 연가곡을 주욱 연주하는 거였지만 마치 소설과 같은 기승전결 구조를 느끼게 하더군요 
`시인의 사랑` op48 의 13곡 나는 꿈 속에서 울었다는 숨쉬는 것 조차 미안하게 하시더군요 마지막 연주한 16곡 옛날의 불길한 노래는 낭만주의 시대를 뒤로 하고 모더니즘 시대를 예고하는 듯한 가사 같았어요 더불어 앵콜곡, 센스 짱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하루 였어요 고맙습니다  
이상 지극히 주관적 감상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