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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제225회 정기 연주회를 다녀와서

  • 작성자*
  • 작성일2017-05-25
  • 조회수1777
어제 바그너 공연을 다녀오면서 , 정말 잘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사실 저는 고전 음악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고요. 그런데 몇년전에 피아노 연주회를 다녀오고 그때부터 클래식의 바닷가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오케스트라 라는것이 공연을 관람하면 사람을 몰입하게 하더군요. 어제탄호이저 서곡이나 발귈레의 기행이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서곡이나 모두 좋았지만 , 마지막 무언의 반지가 압권이였습니다. 무언의 반지 내용에 대해 몰라서 안내정도를 읽고 감상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음악도 좋았지만 바그너의 음악이 한장면의 음악이 그때 그때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전개 방식이 특이 했습니다. 장면 모두 극적이어서 음악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고 ,앞화면에서 장면을 설명해주는 것도 음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인터미션 후에 연주회를 감상하고 나니 한시간 이십분이 벌써 지나갔더군요. 지휘자 박 영민님은 정열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고 ,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역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공연 관람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이야기 하며 , 처음 써본 관람 후기 졸문이여도 넓은 아량으로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