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바이올린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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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피리부는 소년의 느낌이~
허리선이 정갈한 적 오렌지색 바지원피스
바이올리니스트의 무기는
손가락인가 눈썹인가 입술인가 턱인가
칠 할은 팔 근육 손목,이두,삼두이다
그것이 맞다는 걸 지금 보여주고 있다
그럼 발이 섭섭하지 발 모으고 착지하기
알 수 없는 사람의 목소리까지...
버무려지고 녹아 내린 소리 소리 소리
마침내 허리는 땡땡해지고
현은 떨리며 챠고 오른다
구비구비 제 길을 찾아간다
베를리오즈 환상교황곡 환상입니다
지휘자 장윤성님의 땀에 젖은 모습이
눈물이 날만큼 감동이었습니다
부천필 식구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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