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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심포니스트 III -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 일자2005-04-09(토) 17:0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S석 10000 원 A석 5000 원
B석 3000 원 - 연령8세 이상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III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지휘:구자범 / 피아노:주희성)
※‘위대한 심포니스트’ 공연 30분 전에는 부천시민회관 로비에서 그날 연주될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이드’가 실시됩니다.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호응 바랍니다.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 오케스트라의 대가들 한 자리에 모이다!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는 국내 정상의 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05년 봄 시즌에 내놓은 야심 찬 기획 시리즈로서, 서양음악 사상 훌륭한 교향곡을 남긴 작곡가들의 관현악 세계를 선보이는 음악회다. 본래 ‘심포니스트(Symphonist)’란 말은 ‘교향곡 작곡가’나 혹은 ‘교향악단 단원’을 지칭하는 말로서,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는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들의 작품을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들의 연주로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2005’에서 만나게 될 위대한 심포니스트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리스트, 브람스, 드보르자크,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등 10인의 작곡가로서, 오케스트라 음악문헌에서 빼놓을 수 관현악의 대가들이다. 총 5회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에서는 각 음악회마다 시대와 양식이 다른 두 사람의 교향곡 작곡가의 작품이 함께 연주되어 다양한 관현악의 세계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3월 5일,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선보이는 첫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9일에는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4월 9일에는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4월 23일에는 ‘리스트와 드보르자크’의 작품이 연주되고, 5월 28일에 ‘하이든과 브람스’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 그 세 번째 공연에서 우리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심포니스트들을 만나게 된다. 바로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이다. 클래식음악애호가라면 누구나 이 두 작곡가의 음악을 듣고 가슴 설레었던 기억을 깊이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러시아 음악의 열정적이고 다혈질적인 기질이 감정이 풍부한 한국인들의 정서에 강하게 호소하는 까닭인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은 유난히 한국인들에게 어필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은 멜랑콜리한 선율과 분위기 있는 관현악법을 갖추고 있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은 그 주제 선율이 국내 가요의 주제로 차용될 정도 귀에 쏙 들어오는 감성적인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어서,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에 익숙한 음악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음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부천필의 이번 공연에서 지휘를 맡게 될 구자범은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유럽 정상의 오페라극장인 다름슈타트 오페라극장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로서 열정적이고 독특한 음악해석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에서 독주를 맡게 될 주희성은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뛰어난 피아니스트로서 작년에 부천필과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자소개
지휘 : 구자범
지휘자 구자범은 독일 만하임 음대에서 지휘를 배우고 1997년 만하임 오페라극장에서 데뷔한 후, 독일의 여러 오페라극장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수십 편의 오페라와 심포니를 지휘하였다. 현재 다름슈타트 국립 오페라극장의 지휘자로 있다.
피아노 : 주희성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 입학하여 석사학위를, 동대학에서 Graduate Diploma와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다. 서울예고 재학시절 한국일보 콩쿠르에서 대상,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1991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면서 정상급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다양한 국제 콩쿨에서 인정받으면서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거듭났으며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프레파라토리 스쿨에서 3여년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고2003년 모교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임용 되었다. 2004년 4월 음연초청으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독주회를 통하여 "서정적이며 내적 충만감을 향하여 몰입하는 연주자, 품격을 지키며 고전적 건강함으로 속된 끼를 허락하지 않는 연주자" 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