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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 슈만 프로젝트 SymphonyⅠ-슈만과 클라라

  • 일자2006-03-11(토) 17:0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S석 10000 원 A석 5000 원
    B석 3000 원
  • 연령8세 이상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 주말 시민운동장의 주차공간으로의 개방 불가에 따라, 부천필의 모든 토요일 연주 때에는 시민회관 철골주차장만 이용 가능하므로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고 관람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예매는 연주 하루 전날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현장구입은 3월 11일 연주 당일 오후 4시부터 시민회관 대공연장 매표소에서 가능합니다. 예매하신 분들은 매표소 예매자 전용 창구로 오셔서 이름과 주민번호 혹은 예매번호를 말씀해주세요.

※ 지정패키지 할인 안내
슈만 프로젝트 심포니 총 4회 패키지 예매시
1월 1일부터 1월 10일까지 30%할인,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25%할인.

(패키지 예매는 선택 패키지의 첫 연주 전날까지 전체취소만 가능하며, 이후 부분취소 및 좌석변경 등이 불가하므로,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주곡목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클라라 슈만, 피아노협주곡
로베르트 슈만, 교향곡 제1번 ‘봄’


부부 음악가의 사랑의 음악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 서거 150주년이 되는 2006년을 맞이하여 슈만의 교향곡 전곡을 완주하고 슈만을 중심으로 한 낭만주의 실내악곡들을 연주해낸다. 총 네 곡으로 이루어진 슈만의 교향곡은 독일 낭만주의 관현악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으나 관현악법이 화려하지 않고 텍스처가 두터워 그 참맛을 살려내기 어렵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그다지 자주 연주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그 두터운 관현악법의 매듭을 잘 풀어내고 그 속에서 아름다운 주제와 대위구를 다듬어내는 순간 슈만의 교향곡은 낭만과 열정의 판타지를 뿜어낸다. 그래서 슈만의 교향곡은 어떤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네 명의 지휘자와 네 곡의 교향곡, 그리고 부천필의 섬세한 앙상블로 펼쳐질 이번 부천필의 슈만 프로젝트는, 말러와 베토벤, 모차르트 교향곡 시리즈에 이어 부천필의 뛰어난 기량과 음악성을 재확인시켜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슈만 프로젝트 첫 무대는 작년에 부천필과 함께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은 미국의 거장 지휘자 폴 폴리브닉의 지휘로 슈만이 결혼할 당시에 작곡한 교향곡 제1번 ‘봄’이 준비되어 있다. ‘슈만과 클라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로베르트 슈만의 부인이자 뛰어난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였던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이 함께 연주되어 두 연인의 운명적인 만남이 음악적으로 재현될 예정이다.
 

* 다음 연주
슈만 프로젝트 심포니 Ⅱ '슈만, 브람스를 만나다'
3.25(토)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슈만 프로젝트 심포니 Ⅲ '슈만의 두 얼굴, 플로레스탄과 오이제비우스'
5.13(토)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슈만 프로젝트 심포니 Ⅳ '라인강변의 슈만'
5.27(토)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출연자소개

지휘 : 폴 폴리브닉(Paul Polivnick)

미국 뉴저지 태생의 지휘자 폴 폴리브닉은 8세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트럼펫과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1965년 줄리아드음대에 입학해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스카 셤스키를 사사했다. 그 후 그는 스승인 모렐의 권유로 지휘를 공부하게 되었으며 1969년 줄리아드 음악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학위를 받고, 1969년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한 후 마이클 틸슨 토마스를 이어 LA의 영 뮤지션 파운데이션 오케스트라 지휘로 데뷔했다. 이후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3년간 활동하면서 정기 연주를 비롯하여 바흐 시리즈, ISO 교육프로그램, 무료 야외연주회 등 특별 연주회 지휘로 비평가와 관객, 연주자들로부터 명성을 얻었다. 또한 1981년부터 1985년까지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부지휘자로 재직하면서 방대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360회라는 놀라운 공연 횟수를 기록했는데, 특히 그가 지휘한 메시앙의 ‘투랑갈릴라’ 교향곡은 300여개 클래식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어 이를 들은 작곡가 메시앙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기도 했다. 또한 1976년에는 오페라 지휘자로 데뷔하여 콘라드 수자의 ‘변환’을 비롯해 모차르트,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등의 수많은 오페라를 지휘했으며, 마릴린 혼, 캐슬린 배틀과 같은 유명 성악가들과 연주하여 “성악가들의 지휘자”로 칭송받기도 했다.
이후 폴리브닉은 1985년부터 1993년 알라바마 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재직했으며,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오벌린 콘서바토리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했고, 1993년부터 현재까지 뉴햄프셔 음악 페스티벌 음악감독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또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수석지휘자를 지낸 바 있는 오스트리아 빈의 하모니아 클래시카의 연주회에 초청되고 있다.


피아노 : 전수진

- 예원학교 수석입학, 졸업, 파바디 음대 졸업, 서울대 음악대학원 졸업
- 이화 경향 콩쿨 1위, 음악 춘추 콩쿨 2위, 조선일보 콩쿨 2위 수상
- Leon Fleisher Honor Students of the Year Studio Master Class 참가
- Detroit Metropolitan Orchestra와 협연
- 서울 독일 문화원 주최 독주회, 금호 문화재단 주최 영 아티스트 콘서트 독주회 외
다수 독주회 개최
- 현 대전예고 출강, 서울대학교 상임 반주자, 음연 음악캠프 반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