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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코러스의 마태수난곡

  • 일자2006-03-31(금) 19:0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S석 10000 원 A석 5000 원
    B석 3000 원
  • 연령8세 이상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 연주시작시간이 저녁 7시 30분에서 "저녁 7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휘 : 이상훈
소프라노: 김성은, 알토: 김소영, 테너: 조성환, 베이스: 정록기, 박흥우
연주 : 부천필코러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도: 김영생)
첼로 : 윤지희, 오르간 : 김혜향, 챔발로 : 김희정, 비올라 다감바 : 강효정, 증인 : 이은영(알토), 김동식(테너), 하녀 : 김해현(소프라노), 정수영(소프라노), 사제 Ⅰ,Ⅱ : 김영주(베이스), 김대훈(베이스), 빌라도의 처 : 정재령(소프라노)



연주곡목

J. S. 바흐 「마태수난곡」
J.S . Bach, 'Matthaus-Passion'


바흐 음악의 정통성 살린 부천필코러스의 야심작, 마태수난곡!
국내합창단 최초 원어 가사 전곡 연주!


부천필 코러스는 기독교의 수난절을 맞이하여 J. S. 바흐의 마태수난곡 전곡을 독일어 원문 가사로 연주한다. 마태수난곡은 바흐의 교회음악을 대표하는 최대 걸작으로 연주시간만도 세 시간이 넘는 대작이며 국내합창단 역사상 원어 가사로 전곡이 연주된 적이 없다. 국내 최고의 오페라합창단이자 뛰어난 오케스트라 코러스인 부천필 코러스는 몇 년 전부터 이번 마태수난곡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바리톤 정록기를 비롯한 정상급 솔리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정상의 솔리스트와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부천필, 그리고 국내 합창계를 이끌어가는 부천필코러스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인류가 남긴 종교음악 가운데서도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바흐의 마태수난곡 전곡을 듣게 되는 이번 무대는 종교를 초월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연주프로그램 해설

바흐의 라이프치히 시대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며, 1729년의 성 금요일인 4월 15일에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되었다. 마태복음 26장과 27장, 그리고 시인 피칸더의 종교시와 찬송가에 의거하고 있다. 바흐의 대부분의 곡이 그러하듯, 마태 수난곡도 잊혀졌으나, 1829년 멘델스존에 의해 발굴되고 초연되었다. 바흐가 처음부터 대음악가로 추앙받은 것은 아니었다. 그가 대음악가의 지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사후인 19세기에 이르러서이다. 1802년에 J.N. 포르겔가 쓴 전기가 출판되고, 1829년에 베를린에서 멘델스존이 그의 '마태수난곡'을 초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바흐의 음악이 소개되었던 것이다. 수난곡은 복음서에 바탕하여 그리스도의 고통을 다룬 종교음악으로 그 역사는 오래되었으나, 근대적인 형식으로 자리가 잡힌 것은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서이다. 바흐는 지금 소개하는 《마태수난곡》과 《요한수난곡》의 두 개의 수난곡을 남겼는데, 특히 이 '마태수난곡'은 그의 대표작이다. 마르틴 루터가 독일어로 번역한 신약성서(유럽에서 각국의 고유한 언어로 번역된 성서가 나온 것은 루터 이후의 일이다)의 마태복음 26장과 27장을 소재로 하였으며 상연에 약 3시간 반을 요하는 대작이다. 전곡은 78곡. 수난의 예언에서 예수가 체포되기까지 곡이 1부를 이루며, 예수의 매장까지 57절부터 27장 전부가 2부이다. 이야기는 성서를 노래하는 복음사가의 레치타티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아리아와 합창이 이것과 교차해서 주요 인물이나 군중의 상태를 묘사한다. 성서 이외의 가사는 피칸더의 대본에 의한다. 편성은 합창단, 관현악 모두 2부로 나뉘며 합창은 4성부이며 이것에 소프라노 2, 복음사가의 테너, 예수를 노래하는 베이스와 소년 합창단이 참가한다. 관현악부는 각 군의 군이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 비올라, 비올라 다감바, 첼로, 그리고 오르간과 쳄발로이다.
 
출연자소개

지휘 : 이상훈

서울대 음대, 동 대학원 졸업
독일 하이델베르그 만하임 국림음대 대학원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지휘 전공
성남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역임
현 부천필코러스 상임지휘자, 한국음악대학 합창연합회 회장, 성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소프라노 : 김성은

중앙대 음대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수석졸업
현 추계예대, 명지대 출강


알토 :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과정 졸업
독일 코리른 국립음대 최고연주가과정 졸업
독일 브라운슈바잌극장 솔리스트 역임


테너 : 조성환

서울대 음악대학원 졸업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라토리오과 졸업
현 장로회 신학대 교수


베이스 : 정록기

한양대 음대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현 한양대 교수


베이스 : 박흥우

중앙대 음대 졸업
비엔나 국립음대 리트 오라토리오과 최우수 졸업
현 성결대, 중앙대, 중앙대학원, 한양대 음대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