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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인 부천 ‘세빌리아의 이발사’

  • 일자2007-11-09(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
  • 연령8세 이상 입장 가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문화재단
  • 문의032-320-6335
공연소개
*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부천문화재단 주최 연주회로,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입장료 : VIP석-8만원, R석-6만원, S석-4만원, A석-3만원, B석-2만원
공연문의 및 예약 : 032-320-6335 www.bcf.or.kr


부천필과 임헌정, 그리고 코러스의 최상의 조합!

부천시 주최와 부천 문화재단 주관으로 펼쳐질 4일간, 부천에서 펼쳐질 오페라 인 부천 ‘세빌리아 이발사’는 말러 시리즈에 이은 호암상 수상으로 그 기량을 인정받은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부천 필이 연주를 맡고, 부천필 상임지휘자인 임헌정이 예술 총감독으로 전체 오페라 제작을 지휘한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 합창단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부천필코러스가 가세하여 오페라의 품격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부천필과 임헌정, 그리고 부천필코러스라는 최상의 조합으로 음악애호가들에게 다가올 '오페라 인 부천' 그 첫 번째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음악애호가들과 부천시민들의 기대를 받기에 충분하다.



[주요스텝]

예술감독: 임헌정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지휘: 클라우스 아르프 (독일 만하임 음대 교수)
연출: 이경재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상임연출가)

[출연진]

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단: 부천필코러스
주요배역
알마비바 백작 - 테너 강요셉
로지나 - 소프라노 황신녕, 강혜정
피가로 - 바리톤 김동섭, 송기창
바르톨로 - 바리톤 박상욱, 정지철
바질리오 - 베이스 김남수, 이승원
피오렐로 - 바리톤 김영주
베르타 - 메조 소프라노 전혜영

 

연주프로그램 해설

[작품소개]

로시니가 쓴 39곡의 가극 중에서도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공연 횟수가 많은 오페라로, 생동감 넘치는 익살이 가득한 내용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쌍벽을 이루는 오페라 부파(희가극)이다. 이 작품에는 유명한 아리아가 곳곳에 포진해 있는데, 피가로가 처음에 나와 부르는 “나는 이 거리의 보배(Largo al factotum)”와 소프라노의 대표 아리아중 하나인 로지나가 부르는 “금방 들린 그 목소리(Una voce poco fa)”가 대표적이다.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의 동명희극(1775)에 C.스테르비니가 대본을 썼으며 1816년 로마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기지와 풍자가 가득한 내용과, 경쾌하고 선율이 풍부한 음악 등으로 인해 로시니의 대표작으로 꼽힐 뿐만 아니라 당시의 이탈리아 오페라의 최고 걸작의 하나로 꼽힌다.

줄거리: 귀족 아가씨 로지나를 사랑한 알마비바 백작은 이발사 피가로에게 도움을 청하여 그녀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 후견인인 의사 바르톨로는 로지나의 재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으므로 그들의 사랑을 방해한다. 백작은 여러 차례의 실패 끝에 그녀를 얻게 되고 바르톨로는 재산을 얻게 되어 만족하게 된다는 내용.

 
출연자소개

예술감독 : 임헌정

언론과 음악전문가들 사이에서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통하는 지휘자 임헌정은 서울 음대 졸업 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고 1985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중 1989년 부천시로부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 받았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국내 최초로 말러교향곡 전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내는 등 국내 음악계가 지향해야 할 바를 제시하고 음악애호가들의 기호를 만족시키는데 공헌했으며, 항상 새로운 레퍼토리의 발굴과 창의적이며 성실한 연주를 통해 부천필을 세계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오케스트라로 키워가고 있다. 투철한 장인정신과 윤리의식으로 일관하며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 해석에 있어서 정도를 걷는 음악가로 인식되어온 그는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에 이어 모차르트와 슈만, 브루크너와 브람스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지휘 : 클라우스 아르프 (Klaus Arp)

유럽 정상급 지휘자 클라우스 아르프는 독일 함부르크 슈타틀리레 음대 졸업에서 피아노, 작곡, 지휘를 전공했다. 독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독일 라인필하모닉 오페라하우스에서 수석지휘자를, 독일 주드베스트 바덴-바덴/카이저스라우테론 라디오 오케스트라에서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클라우스 아르프는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구자범의 스승이기도 하다.


연출 : 이경재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도미, 인디아나 대학교(bloomington)의 오페라 연출을 전공했다. 2년간 장학생으로, 학교 오페라 극장의 상임 무대감독을 맡아 14편의 작품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귀국 후 연출한 여러 작품을 통해 아카데믹하고 진실한 극의 해석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신예 연출가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세종대학교 대학원, 서경대학교를 출강하며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의 상임연출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