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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코러스 창단 20주년 기념 음악회

  • 일자2008-02-20(수)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
  • 연령초등학생 이상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 부천필코러스 창단 20주년 기념 음악회는 무료 연주회입니다.
공연 전 매표소에서 좌석권을 배부받아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좌석권은 공연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배부합니다.

 

부천필코러스 창단 20주년 기념 음악회

국내 전문 합창단을 대표하는 부천필코러스가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갖게 되는 기념 정기 연주회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코러스로 구성되는 부천시립예술단을 탄생시킨 전 음악 감독 겸 지휘자인 최병철 교수와 전임 지휘자를 역임한 김홍식 교수, 현 상임 지휘자인 이상훈 교수가 함께 지휘자로 등장하여 부천필코러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노래한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부천필코러스 출신의 OB단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유명한 오페라 합창곡들을 최병철 교수의 지휘로 연주하게 된다.
이번 부천필코러스 창단 20주년 기념 음악회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질감있고 규모있는 연주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는 부천필코러스의 다양한 소리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가 될 것이다.


지휘 : 최병철, 김홍식, 이상훈
연주 : 부천필코러스
호른 : 최경일
타악기 : 김광원



연주곡목

[1부] --- 지휘 : 최병철

아베 마리아(Ave Maria) - 빅토리아(Tomas Luis de Victoria)
올리비아 동산에서 - 인제녜리(Marc Antonio Ingegneri)
하나님 믿나니 - 헨델(G. F. Handel)

[2부] --- 지휘 : 김홍식

에스겔은 수레바퀴를 보았네(Ezekiel Saw De Wheel) - 윌리엄 L, 도슨(William L, Dawson)
16톤(Sixteen tons) - 멀 트래비스(Merle travis)
성자들과 함께 스윙 춤을(Swingin‘ with the Saints) - 마크 헤이즈 편곡(Arr. Mark Hayes)
아름다운 강(Beautiful River) - 로버트 로리(Robert Lowry )

- Intermission-

[3부] --- 지휘 : 이상훈

축전음악(Celebrate the music) - 바이론/J.스미스(Byron/J.Smith)
집짓기 노래(Building Song) - 벤 올러웨이(Ben Allaway)
* 타악기 : 김광원
오랜만입니다(Ohisashi Buri) - 스티븐 해필드(Stephen Hatfield)
알렐루야(Alleluia) - 폴 바슬러(Pall Basler)
* 호른 : 최경일 / 타악기 : 김광원

[4부] --- 지휘 : 최병철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Opera Nabucco - Va, Pensiero) - 베르디(G. Verdi)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Opera Aida - Grand March) - 베르디(G. Verdi)
오페라 <탄호이저>중 ‘노래의 전당’(Opera Tanhauser) - 바그너(R. Wagner)



연주프로그램 해설

아베 마리아(Ave Maria)

빅토리아는 16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사람으로, 개인적이면서도 에스파냐인에게 있는 뿌리깊은 특유의 극적 감각과 팔레스트리나의 대위법을 적절히 혼합시켜 아름다운 곡을 완성했다. 특히 이 곡은 아베마리아 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손꼽히며,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 속에 다이나믹이 살아있는 곡이다.

가사)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마리아여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아멘

올리비아 동산에서

르네상스 후기 이태리 출신의 작곡가인 인제네리의 작품으로 몬테베르디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그는 수난절에 사용될 목적으로 감람산상에서 기도하는 예수와 잠들어 버린 제자들을 꾸짓는 장면을 전반부의 화성적인 어법과 후반부의 대위법적인 어법을 동시에 사용하며 그려내고 있다.

하나님 믿나니

바로크의 거장 헨델의 작품으로 D장조의 힘있는 기악 서주부에 이어 독창자에 의한 선창이 불리워지면 대합창이 5성부로 나뉘어 응답하며 때로는 호모포닉하게 때로는 모방 대위법적으로 움직이며 곡을 구성해 나간다. 함찬 신앙고백과 바른 길로 이끄시길 원하는 간구가 장엄한 종지와 함께 연주 어진다.

에스겔은 수레바퀴를 보았네(Ezekiel Saw De Wheel)

전통 미국 흑인 영가를 데이빗 무어가 신시내티 여성합창단을 위해 편곡한 곡이다. 솔로와 합창이 주고 받으며 다이나믹하게 진행된다
가사) 에스겔은 보았네. 공중에 떠 있는 수레바퀴를 보았네. 큰 수레바퀴는 믿음으로 움직이고, 작은 수레바퀴는 하나님의 은혜로 움직인다네, 어떤 이들은 노래하고 외치기 위해 교회로 나아간다네. 선한 이들은 이제 외친다네 “할렐루야”에스겔은 보았네. 공중에 떠 있는 수레바퀴를 보았네.

16톤(Sixteen tons)

스윙리듬을 탄 경쾌한 무반주의 째즈풍 현대성가이다. 스켓과 핑거스법 그리고 음정을 끌어올리거나 내리는 스미어 창법이 요구 되어진다. 베이스는 지속적으로 기악적인 오스티나토풍의 싱잉 베이스를 반복한다.

성자들과 함께 스윙 춤을(Swingin‘ with the Saints)

미국 흑인 영가를 마크 헤이즈가 경쾌한 스윙리듬의 곡으로 편곡한 곡이다. 흑인 영가의 흥겨움과 활발한 스윙의 리듬이 가득한 곡으로, 마치 축제분위기의 활기찬 곡이다.

아름다운 강(Beautiful River)

미국 필라델피아 태생의 침례교 목사였던 로버트 로리(1826~1899) 박사의 작시와 작곡으로 된 성가이다. 그는 전문 음악인은 아니었으나 19세기의 미국 개혁교도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많은 찬송가를 작곡하였다. 아름다운 강이란 힘겹고 고달팠던 이 세상과 하늘나라 사이의 경계를 의미하며 그곳에서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경배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영국의 교회음악 작곡가인 존 러터가 풍부한 표현이 가능하도록 편곡하였다.

축전음악(Celebrate the music)

2003년과 2004년 전미 합창심포지엄 Opening으로 연주된 곡이다. 음악과 사랑을 칭송하고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며, 음악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축하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집짓기 노래(Building Song)

이 곡은, 부족간의 갈등과 반목이 사회를 비롯해 국가간의 커다란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 아프리카(혹은 바로 우리사회)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화해와 사랑이 넘치는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는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희망에 찬 곡이다.

오랜만입니다(Ohisashi Buri)

이 곡은 일종의 옛 일본 노동요 모음곡이다. 농사나 고기잡이 일과 같은 힘든 일을 할때 외치듯이 부르는 의미없는 가사들에 의한 노래들이다. 작곡자 해필드는 다문화권의 민속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작품을 쓰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작곡가이다.

알렐루야(Alleluia)

이 곡은, 복음 환호송으로 복음을 준비하며 주님을 환영하는 노래로서 미사 복음의 중에서 하느님 말씀에 대한 자세, 믿음 등을 나타내주는 내용을 그 가사로 하고 있다.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Opera Nabucco - Va, Pensiero)

베르디의 유명한 오페라 중 하나인 <나부코>에서, 바빌리온에 끌려온 히브리 노예들이 그들의 고향인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유프라데스 강가에 모여 금빛 날개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이다.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Opera Aida - Grand March)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의 무장 라마데스와 포로인 이디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와의 슬픈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장중하고 화려한 음악과 호화롭고 장대한 무대장치 등이 백미로 꼽힐 만큼 대작이다. 이 곡은, 이집트군의 승리를 거두어 개선하는 즉, 전승을 축하하는 트럼펫 행진곡으로 특히 많이 불리는 곡 중 하나인데, 그 웅대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승리의 순간이나 영광스런 순간에 자주 연주된다.

오페라 <탄호이저>중 ‘노래의 전당’(Opera Tanhauser)

바그너가 작곡한 오페라 <탄호이저>의 제 2막 4장에서 노래 시합에 참가하는 기사들과 숙녀들의 입장에서 불려지는 노래이다. 제2막 4장이 시작되면 기사들을 선두로 관중들이 당당하게 입장하는데 이 때 트럼펫이 화려하게 울려 퍼짐으로 탄호이저 행진곡이 시작된다. 이 행진곡은 그 악곡이 장엄하고 생동감 있고 아름다워 <축가>라는 제목으로 합창곡으로 많이 연주된다.

 
출연자소개

▶ 지휘 : 최병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대학원 졸업
·동아콩쿨 제1회 작곡부문 수석상
·영국 런던대학교 교류교수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역임
·부천시립예술단 총감독 역임
·현,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오라토리오 싱어즈 상임지휘자


▶ 지휘_김홍식

· 서울대 음대 성악과, 이태리 베르디국립음악원 작곡과, 이태리 밀라노시립음악원 합창지휘과 및 오케스트라지휘과 졸업
· 일본, 대만, 중국, 독일 등 해외연주 지휘
· 국립합창단,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선정 심의위원/서울국제음악제 집행위원/서울시문화재단 2006 문화사업단체지원 심의위원 등 역임
· 부천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역임(1995~1998), 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 역임(2001~2003)
· 현, 한서대학교 예술학부 교수, 한국남성합창단 상임지휘자, 포스메가 남성합창단 상임지휘자, 사랑의 교회 호산나 찬양대 지휘자


▶ 지휘_이상훈

· 서울대학교 음대, 동 대학원 졸업
· 독일 Heidelberg-Mannheim 국립음대 대학원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지휘 전공
· 성남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역임
· 현, 부천필코러스 상임지휘자, 성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전국시립합창단연합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