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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 제117회 정기연주회 - 쇼스타코비치의 혁명

  • 일자2008-03-21(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부천필과 쇼스타코비치의 만남!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로얄 콘서트 헤보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와 트럼펫 수석연주자가 함께 부천필 제117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선다.
1부 첫 곡은,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리오>의 4개의 서곡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서곡 <제3번>으로, 빈틈없는 구조와 구성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곡은, 트럼펫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선율을 보여주는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마장조>으로, 로얄 콘서트 헤보 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주자 프리츠 댐로우가 협연한다. 훔멜은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토벤과 견줄 정도로 당시 빈에서 활약했던 음악가로, 이 곡을 통해 관객들은 빈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부를 장식할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인생 전체에 걸쳐 최대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5번>이다. 쇼스타코비치는 <교향곡 제1번>으로 데뷔하여 순식간에 소련 음악계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다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쇼스타코비치는 힘겨운 싸움 끝에 명성과 신뢰 회복이라는 귀한 결실을 맺었다.
지휘자 테오 월터스는, 이 곡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지휘로 정평이 나있다. 세계 평론가들은 그가 지휘하는 쇼스타코비치 제5번을 두고, “매우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을 보여줌으로써, 그의 예술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그의 예술성과 가능성을 가지고, 생생한 소리의 울림을 만들어냄으로서, 청중들을 감동시키고 만족 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였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관객들은,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의 가장 자신 있는 레퍼토리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쇼스타코비치가 ‘혁명’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했던, ‘건강하고 새로운 낭만주의’가 부천에서 재탄생하는 감동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휘 : 테오 월터스 (Theo Wolters)
트럼펫 : 프리츠 댐로우(Frits Damrow)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곡목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제3번
L. V. Beethoven(1770-1827), Leonore Overture No.3

훔멜, 트럼펫 협주곡 마장조 (트럼펫 : 프리츠 댐로우 (Frits Damrow)
J. N Hummel(1778-1837), Concerto, Trumpet, Emajor
I. Allegro con spirito
II. Andante
III. Rondo

Intermission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Op.47
D. Shostakovich(1906-1975), Symphony No.5 in d minor Op.47
Ⅰ. Moderato
Ⅱ. Allegretto
Ⅲ. Largo
Ⅳ. Allegro non trop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