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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코러스 제80회 정기연주회 - 싱 어롱 메시아 인 부천 : 함께 부르는 메시아

  • 일자2008-12-23(화)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S석 10000 원 A석 5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 부천필코러스 함께 부르는 메시아 연주시, 객석 일부를 연합합창석으로 이용합니다.
관람시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부천필코러스가 준비한 즐거운 성탄음악회!

흥겹고도 즐거운 메시아가 크리스마스에 부천에 찾아온다. 올해 크리스마스부터, 부천필코러스가 부천필과 함께,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모두 참여하는 ‘싱 얼롱 메시아’를 음악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틀 전에 음악팬들과 부천시민들에게 찾아갈 부천필코러스의 ‘싱 얼롱 메시아’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성악가들과 함께 최고의 실력을 지닌 부천필과 코러스가 지휘자 이상훈의 지휘 아래, 일반 시민들과 함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부르는 하나의 축제와도 같은 음악회이다. 부천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이 음악회를 통해, 부천시민들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팬들도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헨델 분장을 한 해설자의 재미있는 진행이 곁들여져 엄숙하고 장엄하게만 느껴졌던 메시아 연주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흥미를 더해주는 메시아 연주가 될 것이다.
앞으로 매년 개최될 이 음악회는 부천의 연말을 책임지는 제야 음악회와 함께,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정착되어 매년 부천을 축제의 도시로 이끄는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또한 최고의 음악단체, 최고의 지휘자, 그리고 최고 수준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싱 얼롱 메시아’는 음악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연말 선물이 될 것이다.


지 휘 : 이상훈
소프라노 : 신지화
알토 : 이아경
테너 : 조성환
베이스 : 정록기
해설 : 강동일
챔발로 : 박지영
오르간 : 김혜향
연 주 : 부천필코러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합합창단



연주곡목

헨델, 메시아
G. F. Handel (1685-1759), Messiah


1. 서곡(신포니아)

제 1부 예언, 탄생

2.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서창-테너)
3.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 (영창-테너)
4, 주의 영광 (연합합창)
5.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서창-베이스)
6. 주 임하는 날 뉘능히 당하리 (영창-베이스)
7. 정결케 하시리 (부천필코러스 합창)
8.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서창-알토)
9. 오 기쁜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영창-알토, 합창)
12. 우리를 위해 나셨다 (연합합창)
14. 그 지경에 목자들이 (서창-소프라노)
15. 그 천사가 말하기를 (서창-소프라노)
16. 홀연히 천군천사가 나타나 (서창-소프라노)
17. 높은 곳에 하나님께 영광 (연합합창)
18. 기뻐하라 시온의 딸들아 (영창-소프라노)
19. 그때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영창- 알토)
20. 내주는 목자와 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영창-소프라노, 알토)
21. 그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벼워 (부천필코러스 합창)

- Intermission-

제2부 수난, 속죄

22.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연합합창)
23. 주는 멸시를 당하시고 (영창-알토)
24. 진실로 주는 우리의 질고를 지셨도다 (연합합창)
25. 주가 채찍 맞음으로 (부천필코러스 합창)
26.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연합합창)
33.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연합합창)
38. 저들의 발걸음이 아름다움이여 (영창-소프라노, 알토)
42.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서창-테너)
43. 주께서 저들을 깨뜨리시리라 (영창-테너)
44. 할렐루야 (연합합창)

제 3부 부활, 영생

45. 내 주님은 살아계시니 (영창-소프라노)
46. 사람 인하여 죽음왔으니 (연합합창)
47.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서창-베이스)
48. 나팔소리가 나매 (영창-베이스)
53. 죽임 당하신 어린양 (연합합창)



연주프로그램 해설

오라토리오는 하나의 종교적인 이야기와 역사를 연기나 무대장치 없이 음악에 담은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헨델의 '메시아'다. 1737년 세 번째로 작곡한 이태리 오페라의 실패 후 건강이 악화된 헨델은 그 후 방향을 바꿔 오라토리오의 작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헨델은 24개의 오라토리오를 썼는데 합창의 중요성을 그 시대의 다른 작곡가들보다 현저하게 드러나도록 하였다.
합창이 레시타티브와 아리아를 뒷받침하기보다는 어느 사건에 대한 군중의 참여와 해설, 레시타티브 등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합창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했다. 메시아는 헨델의 다른 극적인 작품들과는 달리 Charles Jennens에 의해 신구약 성경에서 발췌된 대본을 사용하였고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 탄생 (예언과 탄생)
2부 - 인간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한 죽으심 (수난과 속죄)
3부 - 다시 살아나신 내용 (부활과 영생)

오라토리오에는 극적 진행에 따른 해설이 붙기도 하나 메시아는 생애와 구속사역이 헨델의 다른 오라토리오와는 다르게 극중 인물이나 행동없이 관조적으로 그려져 있다. 합창곡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첫째는 리듬적이며 다이내믹 역시 말하는 것처럼 세밀하고 유동적으로 쓰인 곡들과 둘째는 노래하는 것처럼 선율적으로 쓰인 곡들로 나뉘어진다. 곡의 성격은 바로크의 모방양식과 대위법이 화성적인 전개와 많이 혼합되어 쓰여 졌으며 가사에 걸맞는 아리아의 간결한 멜로디들이 곡의 신선함을 더해준다.
‘메시아’는 헨델이 죽은지 8년만인 1767년 전곡에 걸쳐 여러 부분 수정을 하여 출판되었다. 초연 당시의 연주형태는 20여명의 작은 인원의 합창단원이 소규모 실내악의 반주로 구성되었으나 점점 연주의 규모가 커졌고 또 모차르트는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본, 호른 등 큰 소리를 내는 악기들을 추가시켜 큰 규모의 곡으로 바꾸었다. 심지어 1891년 헨델의 페스티발에서는 3,500여명의 합창과 500여명의 오케스트라로 연주되기까지 했다. 헨델 자신도 노래하는 사람에 따라 조를 바꾸던지 아리아를 간단하게 하거나 다듬는 작업을 통해 바꿨다. 헨델 자신이 수정한 것으로는 대개 맨 처음 작곡시 쓰여진 판과 더블린에서 초연되어 쓰여진 판, 파운들링병원 예배당을 위한 자선 공연시 쓰여진 판이 있다. 본래 연주시간은 3시간가량 걸리나 예수 탄생부터인 1부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그 나머지 부분은 부활절 기간에 분리해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출연자소개

[지휘 : 이상훈]

- 서울대학교 음대, 동 대학원 졸업
- 독일 Heidelberg-Mannheim 국립음대 대학원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지휘 전공
- 성남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역임
- 현, 부천필코러스 상임지휘자, 성결대 예술대학 교수,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전국시립합창단연합회 회장


[소프라노 : 신지화]

- 이화여자대학교, 동대학원 졸
- 이태리비첸짜 국립음악원, 파비아 티토 곱비 아카데미아 졸
- 중앙콩쿨 1위 입상, 이태리 앤나(ENNA) 국제콩쿨, 카를로 코치아 국제콩쿨,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콩쿨 1위. 스페인 비냐스(Vinas) 국제콩쿨, 이태리 비옷티, 베르디 국제콩쿨 입상
- 국립오페라단 주최 ‘사랑의 묘약’ 데뷔 후, ‘오텔로’, ‘라 트라비아타’, ‘루치아’, ‘리골레토’, ‘피가로의 결혼’, ‘호프만의 이야기’, ‘황진이’ 등 주역 출연
- 메시아, 엘리야, 베토벤 장엄미사, 합창교향곡, 하이든 천지창조, 베르디 레퀴엠 등 다수의 미사와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출연 -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부천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음악회, 오사카 월드컵기념 음악회 출연,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초청 독창회 및 국내와 유럽을 주요 무대로 매우 활발한 연주
- 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알토 : 이아경]

- 경희대 음악대학 전체수석 졸업 및 동 대학원 졸업
- 이태리 파르마 오르페오 및 베르첼리 비오티 아카데미아 졸업
- 한국인 최초로 벨리니 국제 콩쿨 단독 1위 우승,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 콩쿨 1위, 비오티-발세시아 국제 콩쿨 1위, 알카모 국제 콩쿨 1위 및 특별상, 스피로스 아르지리스 국제 콩쿨 1위, 베네치아 벨루티 국제 콩쿨 1위 수상
- 국립 오페라단, 서울시 오페라단, 이태리 토스카니니 재단, 밀라노 로제툼 극장, 한국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 “아이다”,“리골렛또”,“일 트로바토레”등 수 십 편 주역 출연.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다수 협연
- 테너 쟈코미니와 콘체르탄테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출연, 베를린 쳄버 오케스트라와 요코하마 콘서트, 일본 소프라니스타 오까모토와 동경 연주, 조수미와 2007 전국 순회 연주, 수 회의 까르멘 갈라 콘서트 등 수백회의 콘서트 등 출연
- 현, 경희대, 명지대 출강


[테너 : 조성환]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성악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라토리오과 졸
- 서독일 국영방송 합창단원 (1993~1995)
- 독일 Thuringen 주립 극장 솔로 가수 (1995~1999)
- 알프레도 크라우스 국제성악콩쿨 모차르트상 수상 (스페인)
- 빈 국제음악콩쿨 입상 (오스트리아)
- 현,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 교수


[베이스 : 정록기]

- 한양대학교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
- 뮌헨, 슈투트가르트, 쯔비카우 등 다수 국제콩쿨 수상
- 일본 문화청 주관 예술상 대상 수상
- 베를린 아들러 메니지먼트 소속으로 베를린 필하모니, 뮌헨 가슈타익,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 런던 위그모어홀, 에딘버러 페스티발, 파리 루브르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쮜리히 톤할레, 밀라노 아우디토리움, 토론토 마세이홀, 도쿄 아사히홀 등 유명연주홀에서 쿠프만, 프뤼베크, 체카토, 슈라이어, 스즈키 등의 거장 지휘자와 게이지, 횔, 드레이크 등의 저명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콘서트 및 독창회 전문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
- 현, 한양대 음대 교수